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이 18일 오전 8시,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개원 후 외래진료를 위해 방문한 첫 고객인 이명순씨(59세,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평소 타 병원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아 오던 이씨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는데, 근처에는 재활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드물다. 대학병원으로 가려고 해도 멀고 비용도 많이 들어 힘들었는데, 가까운 곳에 국립대병원이 생겼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 씨는“지난 밤 통증으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 아침 일찍 창원경상대병원을 찾았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모든 환자들의 병과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월 18일부터 24개 진료과, 4개 병동, 208병상을 시작으로 진료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