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학회, 피부화상 재활 등 “정보교류”

25~26일 추계학술대회, 회장에 윤여규교수 연임

화상학회는 최근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성형외과 영역에서 화상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대한화상학회(회장 윤여규·서울의대)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상전문센터의 의사, 간호사, 개원의, 사회복지사 등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환자에 필요한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치료와 우리나라 화상의 역학적 자료, 피부 화상의 재활에 대한 최신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5일 열린 ‘화상환자 성형외과술의 개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화상 후 안면부 광범위 반흔교정을 주제로 다양한 외과적 교정(양정렬·조선의대) *피판을 이용한 화상반흔의 재건(나동균·연세의대) 등이 발표됐다.
 
 
이어 ‘화상역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화상환자 발생의 역학적 특징(박혜숙·이화의대) *화상센터에 입원한 영유아 화상사고의 실태분석(한숙희·한림의대) 등이, 26일 열린 ‘화상환자의 피부관리’를 주제로한 심포지엄에서는 *피부재활간호의 개론(노영숙·적십자간호대학)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Basic science of wound healing’을 주제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상치료에 대한 패널토의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화상학회는 26일 정기총회를 갖고, 윤여규 회장을 연임시키고 감사에 권성택 서울의대 교수와 김동건 푸른외과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한편 화상학회는 올해 2007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 화상학회(The 6th Asia pacific Burns Congress)를 준비할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현미 기자([e-mail])
200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