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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투제오, 기저인슐린 대비 지속적인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효과

유럽당뇨병학회서 투제오 1년 메타 분석 결과 발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자사의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의 3상 임상인 에디션(EDITION) 1, 2, 3의 투약 1년 시점을 비교 분석한 대규모 메타 분석 결과를 스웨덴 스톡홀름 에서 열린 제 5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디션 1, 2, 3의 투약 1년 시점 메타 분석 결과, 투제오가 란투스 대비 더 지속적인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제오는 란투스 대비 체중 증가율이 더 낮고, 낮과 밤 모든 시간대에 확인된 저혈당 발생률이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 당뇨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윤경 상무는 “이번 결과에서 투제오를 통해 환자들에게 치료 전반에 걸쳐 보다 긍정적인 치료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카르도 퍼페티(Riccardo Perfetti) 사노피 글로벌 당뇨사업부 부회장은 “이번 분석 결과는 투제오의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입증한 기존 에디션 임상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투제오가 란투스 대비 저혈당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보다 지속적으로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투제오가 전세계적으로 출시 또는 출시 준비 중인 시점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분석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메타 분석을 이끈 독일 뮌헨의 로버트 리첼(Robert Ritzel) 교수는 “혈당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순응도 개선과 치료 예후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투제오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저혈당 위험에 대한 부담을 줄임으로써 임상적으로 충분한 용량의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혜택이 란투스 대비 투약 1년 후 당화혈색소(HbA1c) 감소, 낮과 밤 모든 시간대에 확인된 저혈당 위험 감소, 적은 체중 증가 등과 같은 장기적인 치료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투제오는 지난 8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에서의 당뇨병 치료에 품목 허가받았다. 이 외에도 투제오는 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 허가받았으며, 현재 세계 다수의 보건 당국을 대상으로 투제오에 대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