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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노피, 릭수미아펜 발매 전국 심포지엄 성료

기저 인슐린과 GLP-1 유사체 병용 시 BMI 제한 없이 보험 급여 가능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식후 혈당 조절 패러다임에 새로운 물결을 가져온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 계열의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인 릭수미아펜주(성분명: 릭시세나티드,)의 국내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단위 릴레이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GLP-1 RA: 새로운 물결의 도래 (New WAVE)’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시작해 24일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목표 당화혈색소(HbA1c) 수치의 효과적인 도달과 유지를 위해 공복혈당(FPG)과 식후혈당(PPG)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병용 요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바쁜 생활습관으로 식후혈당(PPG) 조절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에서는 기저인슐린과 릭수미아의 병용 요법인 ‘프란디알 GLP-1 요법(식사 GLP-1 병용 요법)’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가 당뇨병으로 첫 진단 받은 순간부터 인슐린 강화 요법에 도달할 때까지 투약할 수 있는 다양한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기저인슐린과 릭수미아를 병용 투여 시, 효과와 안전성을 조명한 GetGoal 연구가 자세하게 다뤄졌다.

올해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공개된, GLP-1 유사체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최초의 연구인 ELIXA 연구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일부 심포지엄에서는 릭수미아의 GetGoal 연구를 기획, 주도한 사노피 본사 R&D 소속의 패트릭 미오섹(Patrick Miossec) 박사가 직접 연자로 나서 제품 개발 배경과 주요 임상 디자인 및 결과, 임상적 가치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 심포지엄에서 연사로 나섰던 성균관의대 내분비내과 이문규 교수는 "많은 나라에서 인크레틴 기반의 GLP-1 유사체는 혈당 조절, 체중 조절 및 베타세포의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보여 당뇨병 치료 목표에 한 단계 다가선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며 "식후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경우, 인슐린 강화 요법을 시작하기 전 단계에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사노피 당뇨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윤경 상무는 " 릭수미아®는 사노피 그룹 당뇨사업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탄생한 결정체” 라며 “식후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일 1회 프란디알(식사) GLP-1(Once daily Prandial GLP-1) 유사체가 목표혈당 도달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물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릭수미아는 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 받았다.

메트포민이나 설포닐우레아, 피오글리타존 제제의 단독 혹은 병용요법으로도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와 기저 인슐린(메트포민 병용요법 포함)의 투여로도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릭수미아의 시작 용량은 1일 1회 10μg(마이크로그램)이며, 14일 투여 이후 20μg(마이크로그램)를 고정적으로 투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