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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애비브 C형 간염치료제 SVR 98% 기록

폴란드 AMBER 연구 중간 데이터…바이러스 간염학회에서 발표

유전자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은 애브비 치료제(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 복합정+다사부비르정)의 독립 AMBER 연구에서 얻은 새로운 실제 임상 중간 데이터가 발표됐다.

연구의 주요 평가 변수는 치료 후 12주 째에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다.

폴란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치료 후 12주째, 98%에서 12주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는 애브비 3상 임상 연구 개발 프로그램에서 얻은 유전자형 1형 데이터를 추가로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AMBER 연구의 중간 데이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바이러스 간염 학회에서 발표되었다.

등록한 환자 186명의 중간 안전성 분석 결과, 이상 반응은 대체로 경미하였으며, 피로와 메스꺼움, 두통을 가장 흔히 경험하였다 (10% 이상). 심각한 이상 반응은 드물었고 (4%, n=186), 비대상성 간질환, 빈혈, 신부전, 간독성 등이었다.

폴란드 비알리스토크 의대 감염내과학과 간내과학 학장 겸 AMBER 연구의 주 연구자 로버트 플리시아크 (Robert Flisiak) 교수는 “이 AMBER 연구의 중간 결과는 기존의 애브비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 얻었던 결과를 뒷받침한다. 특히,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 경험이 있고, 진행된 간질환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완치율이 높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