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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개최

클래식 음악 통해 어린 음악가들의 밝고 건강한 문화 전파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 La Clemenza(용서)’를 개최했다.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이한주)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밝고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4월 창단됐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단원들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대학병원이나 기업체의 초청 연주, 해외 연주 등 활발한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작년 8월 ‘사랑의 원자탄’이라 불리는 손양원 목사의 고향인 여수에서 ‘La Clemenza’ 연주회를 성료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1주년을 맞아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를 같은 주제로 구성했으며, ‘삶과 열정’, ‘구국과 결단’, ‘고난과 탄식’, ‘용서와 은혜’라는 4개의 주제로 꾸몄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독립된 서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Overture’를 시작으로 총 9곡이 이어졌으며, ‘살아계신 주’, ‘Via Dolorosa’,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등은 이한주 지휘자가 단원들이 학생인 점을 고려해 편곡함으로써 한층 더 가볍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강덕영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음악가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 것이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역할 중 하나”라며, “단원들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음악 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한편, 소외 계층 학생들의 음악 교육을 후원하고, 세종고등학교와 영훈고등학교, 중동중고등학교 등과 결연해 레슨 및 악기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 하얼빈의 조선족 소녀 방송 합창단을 운영하고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들이 저마다 꿈을 가지고 각 분야의 일인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