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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브이펜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기왕력 보험급여

한국화이자,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2차 침습성 진균 감염 예방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8월 1일부터 항진균제 브이펜드(성분명: 보리코나졸)에 대해 급성 백혈병, 림프종 치료실패 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인한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기왕력이 확인되는 경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급여 확대에 따라 브이펜드는 국내에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치료의 1차 약제, 침습성 칸디다 감염 치료의 2차 약제,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2차 침습성 진균 감염 예방 약제로써 급여가 인정된다.

브이펜드는 503명의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침습성 진균 감염 예방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연구를 통해, 투여 180일 째 항진균 예방요법에 있어 비교약제 대비 더 높은 성공률을 확인했다.

연구 약물 치료기간의 중앙값(median)은 각각 브이펜드군 96일, 이트라코나졸군 68일이었으며, 예방요법을 100일 이상 완료한 환자의 비율은 브이펜드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2013년 10월 브이펜드는 ‘급성 백혈병, 림프종 치료실패 또는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인한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서의 침습성 진균 감염증의 예방’ 목적으로서 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

한편, 유럽 백혈병 감염 회의(ECIL; European Conference on Infections on Leukemia) 지침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고위험군 환자의 진균 감염 예방에 있어 브이펜드 B-I, 이트라코나졸 B-I, 미카펀진 C-I, 플루코나졸 A-III-against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제약(GEP) 사업부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이번 브이펜드 보험급여 확대가 침습성 진균 감염 위험이 높은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2차 침습성 진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환자들이 브이펜드를 통해 더 나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급성 백혈병, 림프종 치료실패 또는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인한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서의 침습성 진균 감염증의 예방적 요법 시행시 브이펜드의 권장 용량 용법은 성인환자를 기준으로 부하용량으로는 주사제를 최초 24시간 동안 6 mg/kg 12시간 간격으로 투여하며, 유지용량으로는 주사제의 경우 4 mg/kg을 12시간 간격으로 투여, 경구제의 경우 200 mg (5mL)을 12시간 간격으로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