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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코아스템, 줄기세포 연구개발 핵심기술 보유

국내 Top3 비임상 CRO 켐온과 시너지 효과 기대

난치성 줄기세포 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인 코아스템은 줄기세포 연구개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국내 Top3 비임상 CRO인 '켐온'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회사라는 설명이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아스템은 국내 3대 비임상 CRO로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자회사 켐온을 보유하고 있으며 난치성 희귀의약품 질환 중심의 후속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효과 높은 세포치료제 개발 및 대량생산에 대비한 원료 개발 및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이미 확보했고 양산용/임상용 GMP 등 자체 인프라를 구축해 생산효율성과 연구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해ㅆ다.

특히 "줄기세포의 연구개발, 제조 등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보유하고 이를 상용화했으며, 기술이전에 치중하기보다는 개발부터 생산, 제조, 공급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희귀 난치성 질환 중심의 Niche Buster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최초의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을 개발한 기업으로 올해 2월부터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루게릭병 치료제 이외에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루푸스, 다계통위축증, 무산소성 뇌손상 등으로 관절염치료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희귀 난치성 질환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치료제 개발 시 의료진 및 임상센터와 초기 연구단계부터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바 개발 후 투약 상용화까지의 기간이 길게 걸리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비임상 CRO 켐온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돈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켐온은 국내 최초의 민간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출발해 현재 안정성연구소, 바이오톡스텍과 함께 국내 Top3 비임상시험기관으로서 제약사, 신약개발 벤처기업, 식품회사, 농약사 및 화학물질 제조사를 고객으로 하고 있다"며 "비임상CRO는 신약개발시 전임상단계에서 독성과 약효를 동물 실험을 통해 사전검증하는 기업으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켐온은 설립 이후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성장해 한 제품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경감시키고 또한 수준 높은 R&D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품개발 속도 증대에 기여할 수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