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와 정보분석기업 닐슨 코리아(대표 신은희)가 25세 ~ 44세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흉터 관리 인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많은 여성들이 상처에 흉터 치료제를 바르는 등 올바른 흉터 관리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에 흉터가 있는 25세 ~ 44세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흉터 치료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상처는 절개, 외상, 화상 등으로 생체의 손상된 상태를 뜻하고 흉터는 손상되었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을 기준으로 구분되는데, 대상자들은 이러한 상처(89.3% 제대로 인지)와 흉터(88.8%)를 제대로 구분하고 있었다.
시중의 상처 치료제와 흉터 치료제를 정확히 구분하여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8%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상처 치료제를 흉터 치료제로 알고 있거나,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다.
상처 치료제나 흉터 치료제의 잘못된 사용에도 영향을 미쳐 최근 2년 이내 흉터 치료제를 사용해본 사람 212명 중 67.5%가 상처 단계부터 바른 것으로 나타났고, 상처가 생기자 마자 사용한 응답자도 28.8%에 달했다.
상처가 아물어 상처치료제는 흉터 개선 작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처 치료제는 상처부위의 소독과 염증제거, 상처를 치료하는데 효과를 보인다. 반면 흉터 치료제는 상처가 아문 후 붉거나 솟아오른 흉터를 흐리고 평평하게 개선해주는 역할을 한다.
흉터 전문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상처가 아문 후, 혹은 딱지가 떨어진 직후부터 통상적으로 3개월 이상 꾸준히 관리해야 올바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흉터가 생긴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다친 상처로 인한 흉터’가 49.3%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였으며, 수술/꿰맨 상처로 인한 흉터(13.9%), 여드름/피부병으로 인한 흉터(12.8%), 사고, 외상 후 상처로 인한 흉터(12.8%), 화상으로 인한 흉터(9.5%) 순으로 나타났다.
흉터 치료 방법 조사 결과는 41.5%에서 별 다른 치료를 하지 않았다고 응답, 많은 사람들이 흉터가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
흉터 치료를 한 경우에는 대부분 병원 방문(29.8%), 약국에서 의약품 구입(27%)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수에서는 에스테틱/피부관리실(0.8%), 민간요법(0.7%), 인터넷에서 제품구입(0.3%)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처가 아물 때 정상적인 상처 치유 과정을 겪으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흉터로 남지만 잘못 관리하면 비대성 흉터나 켈로이드성 흉터로 남을 수 있다. 흉터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상처가 아문 후에 가능한 빨리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메나리니는 흉터 전문 제품 더마틱스 울트라를 보유하고 있다. 더마틱스 울트라는 흉터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선정된 실리콘 겔 성분으로 최신 CPX 성분이 흉터를 부드럽고 평평하게 하며, 비타민C가 함유되어 변색된 흉터를 흐리게 완화한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아직까지 흉터 관리 및 흉터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낮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일상생활 흉터는 흉터 전문 제품을 통해 집에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며, 올바른 타이밍에 사용해야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앞으로 소비자에게 흉터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