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활력을 찾아라” 액티넘 출시

특화된 푸르설티아민 함유…3개 특허기술 적용

“한국은 OECD 국가 중 직무스트레스가 최고 수준에 달하며 성인의 77%가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케어 배연희 이사의 말이다. 그는 “비타민 영양제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비타민 영양제인 ‘아리나민’을 국내에 출시했다.

상품명은 ‘액티넘’이다. Active와 an•num(라틴어로 '연'을 의미함)을 결합한 단어로 '1년 열두달 액티브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액티넘’은 다케다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성형 비타민 B1 유도체인 ‘푸르설티아민’을 함유하고 있다.

‘푸르설티아민’은 소장을 통해 흡수되고 각 장기에서 활동된 후 48시간 내 복용량의 95% 이상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복용 후 96시간까지 대변 중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타 비타민 B1 유도체에 비해 24시간 내에 높은 혈중 농도를 나타내 신체 내애서 효율이 좋은 비타민 B1 유도체라는 설명이다.

‘액티넘’은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효과를 입증했다. 눈의 피로는 86.4%, 어깨결림은 89.3%, 허리통증은 79.6%의 개선효과를 보였다.

‘액티넘’을 복용한 3일 이후부터 증상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가장 늦게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은 신경통으로 5.9일이었다.

배 이사는 “복용 후 3일 이후부터 증상 개선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늦어도 1주일 이내에 신체의 개선 효과를 복용자들이 체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타 비타민 영양제와 ‘액티넘’의 차별점에 대해 “B6, B12의 함량이 높으며 기존 고함량 비타민 B 영양제가 나정이어서 복용 편의성이 떨어졌으나 ‘액티넘’은 소형 정제이며 당의정으로 만들어 복용편의성이 좋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액티넘’ 출시 이전에 소비자 및 약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제품 출시 후 성공 가능성이 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에서 비타민B 영양제를 구입 패턴을 보면 최근 구입한 제품과 기존 구입한 제품의 브랜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38.8%에 달했다.

배 이사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해결책을 알지 못하고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비타민B 영양제를 구입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하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사들의 경우 높은 마진율이 아니라 일관된 가격정책, 가치있는 정보 전달, 차별화된 컨셉, 정확한 타깃별 메시지 전달 등을 더욱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액티넘’의 영업과 공급에 대해 도매업체인 지오영, 동원약품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은 상황이다.

배 이사는 “올해는 매출액을 높이기 보다는 약국에 원활하게 ‘액티넘’을 공급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