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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고치는 미국 의사들

수제인 소머스 지음 | 조한경 옮김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뇌종양 등 종류와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암세포는 통제 불능의 무한하고 빠른 세포 분열이 특징이다. 이것이 암이라는 질병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이고, 치료는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굳이 잘라내거나 제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암세포의 분열만 멈출 수 있다면 암은 스스로 사라질 수 있다. 인간의 몸은 이를 가능케 한다. 실은, 이것이 이 책에 등장하는 용감한 의사 중 한 명인 스타니슬로 버진스키 박사의 중대한 발견이기도 하다.

그는 인간의 세포 분열에 관여하는, 간에서 생산되는 작은 펩티드를 발견했다. 그리고 이 조절 물질이 체내에 부족하게 되면 암이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버진스키 박사는 이 펩티드를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해 내었고, 이는 그의 암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펩티드는 암세포에 대해 항생제처럼 작용한다. 세포 분열을 막고, 결국 암은 죽는다. 이 책에 나오는 의사들의 치료가 성공적인 이유는 하나같이 암세포의 통제 불능인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보기를 권유한다. 그리고 이 책의 정보들이 합당한지 직접 읽고 느껴 보기를 바란다. 저자가 이 책에 등장하는 놀라운 의사, 과학자, 전문가, 환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개인적으로 내린 확신에 찬 결론은, 어떤 종류의 암에 걸리던 대체요법을 선택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과학자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다. 단지 건강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정보를 전달하는 필터이자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행복한 일상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암 환자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암이라는 질병을 갖고도 얼마든지 잘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

암은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다. 힘들게 견뎌야 하는 파괴적인 암 치료를 통해 피폐한 삶을 살아갈 필요가 없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암으로부터 완치될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기를 겸손하게 부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암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음을 밝히면서,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똑같은 역사가 있길 바라고 있다.


■추천의 글 – 의학박사 줄리안 위태커

■저자 서문

■한국어판 발간에 즈음하여

■역자 서문

Part Ⅰ 의료의 현주소
1장 나의 암 이야기
2장 내가 만나본 의사들
3장 자연을 거슬러:거대 산업의 탄생
4장 내가 겪었던 일들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이유
5장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현대 의학의 어두운 단면
6장 랄프 모스 박사(Ralph Moss, Ph.D.)

Part Ⅱ 암을 고치는 의사들
7장 스타니슬로 버진스키 박사(Dr. Stanislaw Burzynski)
8장 니콜라스 곤잘레스 박사(Dr. Nicholas Gonzalez)
9장 제임스 포사이드 박사(Dr. James Forsythe)
10장 줄리 타구치 박사(Dr. Julie Taguchi)

Part Ⅲ 암, 사전에 예방하기
11장 러셀 블레이락 박사(Dr. Russell Blaylock)
12장 버튼 골드버그(Burton Goldberg)
13장 데이빗 슈미트(David Schmidt)
14장 조나단 라이트 박사(Dr. Jonathan Wright)
15장 스테판 시나트라 박사(Dr. Stephen Sinatra)
16장 마이클 갤리쳐 박사(Dr. Michael Galitzer)
17장 크리스티나 폴(Cristina Paul, M.S.)
18장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선택한 환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빌 팰룬(Bill Faloon)과의 인터뷰

■끝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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