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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올림푸스RMS ‘도쿄 CPC’ 오픈

세원셀론텍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 생산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의 자회사인 '올림푸스RMS'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인 ‘도쿄 CPC’(Tokyo Cell Processing Center, 도쿄 세포배양시설)를 오픈하며, 일본 재생의료시장 확대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세원셀론텍은 올림푸스RMS가 도쿄 CPC의 자체 밸리데이션 및 시운전을 마치고, 일본 올림푸스의 연구센터장 쿠보타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 도쿄 하치오지시에 건립된 도쿄 CPC는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 등 세포치료제의 대량생산에 필요한 첨단 제조시스템 및 제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CPC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에 관한 기술은 2012년 1월과 2010년 9월 각각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

올림푸스RMS 관계자는 “올림푸스의 적극적이고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 속에 사업진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도쿄 CPC 오픈을 기점으로 올림푸스RMS의 재생의료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기 위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지게 돼 더욱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도쿄 CPC 오픈은 물론, 올림푸스RMS 본사가 기존 고베시에서 이전해 함께 자리함으로써 일본 재생의료산업의 새로운 근거지가 될 하치오지시에 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 CPC는 올림푸스RMS의 재생의료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이자, 세원셀론텍 첨단 재생의료제품의 일본 현지 생산·공급기지이며, 세원셀론텍 재생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재생의료기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리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일본시장 진출이 높은 관심을 받는 배경에 대해 ▲고령화 진전에 따라 무릎관절질환 환자가 연간 700만명 이상에 달하는 일본 연골재생의료시장의 규모성 ▲간편한 젤타입 시술 및 관절경 시술방법 채택(수술에 대한 부담 경감, 환자의 신속한 회복 도모) ▲일본 현지에서 경쟁력 있는 약가 등을 꼽았다.

올림푸스RMS는 콘드론의 시장경쟁력과 세계 내시경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올림푸스의 영업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콘드론의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마케팅을 펼쳐왔다.

국립 종합대학급 병원을 비롯한 일본 유수 병원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보험 등재를 사전 준비하는 등 시판허가와 동시 일본 전역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