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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신임 이사장 조주연·회장 김기락 교수 취임

가정의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순천향의대 조주연 교수가, 신임 회장에 울산의대 김기락 교수가 취임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수강좌, 워크숍, Core Review, 특가 등이 풍성하게 열렸다.
 
 
 
연수강좌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최윤선 고려의대)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물요법(이덕철 연세의대) *병의원의 건강 유해요인 및 관리 대책(임현술 동국의대) 등이 발표됐다.
 
Core Review에서는 *월경불순의 진단과 치료(최은영 단국의대) *혈뇨와 단백뇨의 감별진단(박진호 서울의대) *진료실에서의 환자 면담 자세(조비룡 서울의대) *일차의료인이 알아야 할 새로운 심혈관계 질환 예측 인자들(오미경 울산의대)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기획정책 세미나, 일차의료 연구방법론 세미나, 노인의학 세미나, 금연 세미나, 비만연구회 세미나 등이 열렸다.
 
이중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리법인병원 도입과 관련한 ‘보건의료 산업화론,영리법인도입! 일차의료관점에서 어떻게 볼것인가?’를 주제로 기획정책 세미나는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배아줄기세포와 생명윤리’를 주제로 한 특별강의에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장과 구영모 울산의대 교수 등이 참석해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관점과 생명윤리를 통해 본 연구관점을 심도있게 논의해 주목을 받았다.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순천향의대 조주연 교수가, 신임 회장에 울산의대 김기락 교수가 취임해 12월 1일부터 학회를 이끌어 나간다.
 
조주연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일차진료의 개념을 정립하고, 연구 및 진료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일차진료가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공의의 수련과 교육, 고시와 학술이 유기적으로 상호 보완을 이루며, 전회원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학회,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주는 학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학술상은 이재호(가톨릭의대), MSD학술상은 김철환(성균관의대), 선우성(울산의대), 오상우(인제의대), 윤도경(고려의대), 이성희(인제의대), 저술지원상은 이지원(연세의대), 최종순(고신의대) 등이 수상했다.
 
우수논문상 전문의부문은 김영식(울산의대), 이가영(인제의대), 이지원(연세의대) 등이, 전공의부문은 안은미(서울의대), 김혜성(울산의대), 이경우(한림의대), 이하영(성균관의대), 한상혁(인제의대), 황선욱(가톨릭의대) 등에 돌아갔다.

 
이밖에 가정의학 참언론상은  KBS 2TV 건강프로그램 ‘비타민’이 수상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