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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외과학회, ‘분과전문학회협의회’ 설립

외과계열 8개 세부분과학회를 단체계열회원으로 가입

대한외과학회는 ‘세부분과전문학회협의회’ 설립을 통해 외과계열세부분과전문의제 도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외과학회는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57차 추계통합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외과계열의 8개 세부분과학회를 단체회원으로 가입시키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외과학회는 이번 정관 개정안 통과로 한국유방암학회·대한내분비외과학회·대한위암학회·대한대장항문학회·한국감담췌외과학회·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대한소아외과학회·대한임상종양연구회를 단체회원으로 산하에 둘 수 있게 됐다. 
 
이들 8개 외과계열 단체를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세부분과전문학회들이 독자적인 길을 가기 보다는 모학회와 함께 발전을 모색해야 서로 발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외과학회는 이들 8개 세부분과학회 대표와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 대표로 구성해 향후 외과 세부분과전문의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벌이고, 도출된 안은 학회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학회입장으로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정수 외과학회 이사장은 “세부분과전문의 도입과 관련해서는 아직 관련단체가 많은 논의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관련 주체들이 세부분과전문학회협의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서울의대 윤여규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영남의대 권굉보 교수와 서울의대 박용현 교수를 신임회장과 차기 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