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생산에 필요한 수입 원부자재에 대한 세율 조정은 국내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에 있어 약날의 칼이 될 수 있어 팬데믹 등 국가 보건상황과 산업현황을 고려해 주요 백신원부자재에 대해 탄력관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이를 위해서는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관리가 필요한 주요 원부자재에 대해 별도의 HS 코드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해야 한다는 제언도 함께 등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관세제도를 중심으로 본 백신 산업 수출입 지원 방안’을 주제로 384번 보건산업브리프를 발간했다. 세계적으로 거래 상품의 종류를 6자리의 HS 코드로 분류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0자리 HS 코드 분류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백신은 다른나라에서 HS 코드 3002.41로 분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3002.41-0000라는 코드로 분류된다. 백신제조에 사용되는 원부자재는 품목과 특성이 매우 다종하고 상이해 원부자재별로 다양한 HS코드가 적용되고 있는데, 백신 외에 다른 용도로 활용되는 물품들과 함께 분류되고 있어 백신 원부자재의 수출입 통계 및 관세 적용이 쉽지 않다. 브리프에 따르면 백신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무관세다. 그러나 브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7일 오전 10시,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 분원에서 한의약의 과학화와 성과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과제 및 협력사업의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인적 자원 교류 △연구개발 사업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성과 연계, 활용 확산 △한의약을 포함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협력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한의약 과학화 및 산업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근거기반 한의 육성 및 한의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한의약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한의약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에서 공공기관 공감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국립한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한국행정학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정부와 공공영역에서 기관장의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그리고 지방공기업 중 공공부문에서의 모범적인 기관장 리더십을 보여준 9개 기관(공기업 3곳, 준정부기관 4곳, 기타공공기관 2곳)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차순도 원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의 공감을 기반으로 국정과제 및 ESG경영 이행을 위한 4대 전략목표, 12대 전략과제, 54개 실행과제 수립·추진, ▲임직원 동기부여를 위한 보상체계 강화, ▲첨단바이오R&D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사업화 성공률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차순도 원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간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ESG 경영, 지역 균형발전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진흥원·민간이 협업하며 보건산업의 육성에 힘을 쏟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부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공감 리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 이하 암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R&D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이하 바이오데이)’를 오는 9월 15일 온라인에서 공동 개최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은 바이오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등에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인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활발한 교류 협력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다. 암젠과 협력을 희망하거나, 바이오 의약품 R&D 최신 동향에 관심 있는 기업과 유관 기관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9월 14일(목)까지 공식 웹사이트(https://khidiamgen.kwebinar.kr)에서 진행된다. 이번 ‘바이오데이’에서는 암젠 본사에서 R&D와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이후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은 ▲우수 바이오 의약품 설계를 위한 차세대 도구 활용(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제의료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권역별‧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할 GHKOL 전문위원을 오는 8월 31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제의료사업 관련 분야별‧권역별 전문가로, 관련 분야에서 7년 이상 활동하였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자는 지원할 수 있다. GHKOL 전문위원으로 위촉되면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국제의료사업 전략 세미나 강연, 평가위원으로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6월 발표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활성화 추진방안에 따라 환자유치, 의료기기, ICT, 해외홍보, 입지분석 등 의료서비스 연관 분야의 전문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GHKOL 전문위원 지원 방법은 진흥원 또는 KOHES 홈페이지(www.khidi.or.kr/kohes)에서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8월 31일(목) 오후 6시까지 GHKOL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이번 GHKOL 전문위원의 위촉기간은 2025년 8월 말까지다.
최근 국내에서는 비만약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국내 허가를 받았던 릴리 ‘마운자로’를 비롯해 기존 비만약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었던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지난 5월 국내 허가된 ‘위고비’ 등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비만약 외에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어떤 점에 주목하고 있을까.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82를 통해 외국의 주요 관심사를 살펴봤다. ◆영국 NHS, 성공적인 구독계약으로 생명 위협 감염과의 전쟁 주도 영국 NHS는 미래의 생명을 구하는 항생제 개발을 위해 선구적인 구독방식으로 의약품 계약을 확대하고, 새로운 항생제 개발을 위해 제약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2050년까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천만명이 항생제 내성과 함께 약물 내성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할 것이 예상되는 데이터에 따라, 영국 NHS는 세계 최초로 새로운 항생제 개발하는 제약사에 연간 고정 수수료를 지급하는 구독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년간 2개의 슈퍼박테리아 파괴약물에 대한 구독이 있었고, 이는 시오노기-
국내 제약·바이오회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언이 쏟아졌다. 특히 국내 회사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온 한국MSD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들이 공유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MSD가 공동 주관으로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리서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약산업의 R&D 생태계 조성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네트워크 강화 및 혁신기술 교류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리서치데이는 1부 발표세션과 2부 파트너링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와 축사를 비롯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암 치료분야 혁신 △파트너십 사례 소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기대하는 R&D 파트너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도 한미약품 R&D센터 바이오신약 총괄인 최인영 상무이사는 ‘국내 제약기업 파트너십의 사례’라는 주제 아래 MSD와 한미약품 간의 R&D 라이센싱을 바탕으로 파트너십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얀센에 라이선스아웃한 NASH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은 후, 비만 감소에 대한 적응증으로 다시 2020년 한국MSD에 라이선스아웃한 경험이 있다. 최 상무는 첫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1일 금요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노인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 28명과 함께 ‘지역사회 협력 디지털도우미 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자발적 임직원 봉사단을 모집해, 디지털교육을 수료한 지역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어플 및 키오스크 활용 등 디지털문해력 향상을 위한 1:1 맞춤 봉사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활동적인 지역노인을 중심으로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등 디지털 문해력에 대한 새로운 니즈가 요구되고 충북지역에서도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노인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진흥원은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디지털교육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활용을 도와줄 봉사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도우미 봉사활동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진흥원은 ‘KHIDI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사랑나눔 데이’로 지정해 지역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지역주민 치료비 지원 등 임직원 사회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제의료사업 전략 수립 및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별 보건의료 통계, 보건산업 동향, 관련 법·제도 등을 담은 ‘2023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아시아 15개국)’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현황보고서에는 ▲보건의료 통계 ▲보건의료 체계 ▲보건행정조직 ▲보건의료 정부 정책 및 전략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산업 동향 ▲ 관련 법·제도 ▲ 국가 개황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 15개국에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호주가 포함돼 있다. 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보건의료 관련 국내 정부·유관기관, 의료기관, 기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요조사를 통해 국가 및 조사항목을 선정해, 작년부터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총 41개국의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가 발간되었으며, 올해는 총 60개국의 보건산업 현황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보고서는 권역별로 발간되며, 이번 아시아 권역 발간에 이어 러시아·CIS, 중동·아프리카, 북미·중남미, 유럽 권역별로 순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 이하 암젠)와 9월 14~15일, 2일간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진흥원-암젠 피칭 및 바이오데이‘에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참가신청은 7월 10일(월)부터 8월 21일(월)까지로, 공식 웹사이트(https://khidiamgen.kwebinar.kr)를 통해 진행된다. 진흥원과 암젠은 지난 3월 바이오 헬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 진흥원-암젠 피칭데이(Pitching Day)는 암젠의 관심분야(붙임 참조)에 대한 혁신기술과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여 수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암젠과의 연구개발(R&D) 멘토십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암 질환, 심혈관 대사 질환,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영역에서의 혁신 치료제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기술 등이다. 피칭데이에는 보건의료전문가, 공직자 외에는 암젠이 관심 갖고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격에 대한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