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사회가 최근 약국 청구불일치에 대해 의약분업제도의 근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의약분업 파기를 주장하고 나섰다.심평원 조사결과 약국의 80%가 공급과 청구내역이 불일치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약분업을 그동안 의사만 지켜왔다는 것이다.민주의사회는 이러한 약 바꿔치기 행태가 환자와 의사에 대한 사기행위이며, 처방과 조제를 이원화함으로써 약의 오남용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약분업 제도 강제시행의 근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의사만 하는 의약분업은 있을 수 없고, 의사들은 약화사고의 책임만 뒤집어쓰고 의사 처방전이 환자에 대한 사기와 도둑질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황당한 한국식 의약분업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의협 집행부에 대해서도 무엇을 하고 있냐며 불만을 표시했는데 심평원 공식자료로 확인됐다면 전면에 나서는 한편, 정부와 공단에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의협은 의사의 환자가 당하는 거짓과 속임수, 그리고 약화사고의 위험을 그냥 방치하지말고 수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사실이 밝혀지면 즉시 의약분업을 파기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모든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에 대한 경남도 본회의를 앞두고 보건의약 5단체가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는 22일 진주의료원에 대한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긴급히 마련할 것을 정부와 경상남도에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진주의료원 적자의 가장 큰 이유는 의료제도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가 고집해 온 원가에 못 미치는 낮은 의료수가이고, 경제적 취약자를 대상으로 비보험 진료를 하기 어려우면서도 최선의 진료를 다해야 하는 공공의료기관의 특성 때문이라는 것이다.이에 진주의료원의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홍준표 도지사의 주장처럼 진주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의 문제이며 이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 적자의 두 번째 원인은 진주의료원의 이전확장이라고 주장했는데 경상남도청은 강성노조에 의한 방만한 경영이 적자의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해왔지만 경제적 취약자가 많은 도심지에서 수백억원의 막대한 돈을 들여 혁신도시 예정지인 허허벌판으로 이전한 것이 적자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밝혔다.즉 규모 확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원장 추호경)은 주요 진료과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를 담은 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상담 사례집은 의료중재원 출범 첫 해(2012년 4월9일부터 12월31일)에 접수된 2만6831건의 상담 중 주요 진료과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와 의료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기타 상담사례 등 150건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례 내용과 유사하거나 참고가 될 만한 국내의 판례를 담아 유사 의료사고를 경험한 환자 및 의료인에게 도움을 주고, 앞으로 상담이나 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각종 상담통계 현황과 의료분쟁조정제도 소개 및 이용 절차를 함께 수록해 국민이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의료중재원 추호경 원장은 “이번 사례집이 의료분쟁 문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성실한 상담과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의료분쟁 상담사례집은 각 시도 보건위생과 및 보건소에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 자료실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를 위한 인공심장박동클리닉을 열고 핫라인(02-2030-5058)을 개설했다.핫라인은 인공심장박동기나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기기의 이상이나 상태 점검을 위한 검사 등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에 대한 문의사항을 상담한다. 상담 후 내원을 위한 진료예약도 가능하며, 이용 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인공심장박동클리닉의 박경민 교수는 “몸속에 항상 지니고 있는 만큼 궁금한 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며 “환자가 병원에 꼭 오지 않더라도 핫라인을 통해 이상이 있을 때 빠르게 조치하고 관리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인공심장박동클리닉은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를 대상으로 기기의 점검과 환자의 건강을 관리한다. 인공심장박동기 환자는 기기 삽입 후 퇴원한지 한 달 뒤와 3개월 뒤에 검사를 받고, 이후부터는 6개월마다 내원해 검사를 받게 된다. 제세동기는 삽입 후 퇴원한지 한 달 뒤 검사를 받고 이후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는다.
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 의료진과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의료진이 뇌종양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오전 7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 2강의실에서 화상회의가 진행됐는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각각 1개의 뇌종양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이날 화상회의에서는 뇌종양 치료에 대해 논의했는데 특히 뇌에서 발생하는 뇌종양중에서 예후가 가장 좋지 않은 뇌암중의 하나인 교모세포종과 관련해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서울대병원과 하바드의대 부속병원(MGH)사이의 치료 지침과 치료성적에 대해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MGH 뇌종양센터에서 William Curry 교수(신경외과)와 Tracy Batchelor 교수(종양내과)가 참여했으며, 서울대암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김동규·정천기·백선하·정현태·박철기·김용휘·김진욱 교수(이상 신경외과), 이세훈 교수(종양내과), 최승홍 교수(영상의학과), 김일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박성혜 교수(병리과) 등이 참여했다.한국과 미국의 최고 뇌종양 전문 의사들이 화상회의로 한자리에 모여 최신 암 치료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5월25일(토)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감염관리에서 약사의 역할 조명’을 주제로 2013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최근 일반인들의 의료관련 감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관리에 대한 약사의 책임과 역할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현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감염 치료 약제와 약사의 역할은 무엇이 있는지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이를 중점적으로 고찰할 예정이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종구 대외정책실장(前 질병관리본부장)과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송영구 교수가 각각 ‘국가차원의 감염관리 현황과 발전방향’과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좌장 : 이은숙 부회장)을 할 예정이다. 이종구 실장의 강연에서는 질병관리에서 정부의 역할과 공중보건조치의 사례 등이 소개되며, 송영구 교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감염관리 부문의 진행상황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심포지엄 1부(좌장 : 나현오 부회장)에서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남중 교수가 ‘주요 내성균주에 의한 감염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감염병의 역사를 알아보고, 항균제
최근 의생명 연구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맞춤의료 진단과 치료를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모인다.연세 의대는 31일부터 이틀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맞춤의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개별화된 전략(Personalized medicine: individualized strategy for diagnostics and treatments)'을 주제로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첫째 날은 맞춤의료 진단과 치료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연구 내용에 대한 강의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오전에는 백순명 연세의대 석좌교수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앤드류 푸트릴(Andrew Futreal) 교수의 주제강연에 이어 최근 연구분야에서의 기술발전에 대해 다루며, 오후에는 아일랜드 코크 대학의 폴 오툴 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 진 빌리 리 교수,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마허 교수 등이 질병에 관한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논의한다.심포지엄 시작 전에는 기조강의(Early Bird Lecture)를 통해 유전체학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둘째 날은 심포지엄 발표자와 국내 연구자들이 각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 前 회장(前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시모 심은섭 여사 5월21일(화) 별세. ▲ 빈 소 :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 인 : 5/23(목) ▲ 연락처 : 010-5312-2333
우리나라 국민의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 추정 양성자 수가 약 130만명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8차 조사(2012년) 결과 장내기생충 감염 추정 양성자 수는 약 13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중 어패류매개성 기생충은 간흡충 93만2540명(1.86%), 요코가와흡충 12만8799명(0.26%), 참굴큰입흡충 1만790명(0.02%)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토양매개성 기생충은 편충 20만4908명(0.41%)과 회충(1만5757명)이였다.지역별 장내기생충 양성률을 보면 한국의 남부지역에 편중해 집중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북이 8.5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전남 7.56%, 경남 6.98%, 광주 5.86% 순이었다. 반면 강원도(0.09%)와 제주도(0.28%)는 가장 낮은 양성률을 보였다.도시와 농촌간의 발생비율은 농촌(4.29%)이 도시(2.22%)에 비해 2배 가까이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는 인천(0.41%)이 가장 낮았고, 서울(0.85%), 부산(1.75%), 대구(1.89%), 대전(2.66%), 울산(3.65%), 광주(5.86%) 순이었다.도에서는 강원(0.09%), 제주(0.28%), 충
대학병원 역사상 가장 먼저 지역 개원의들과의 정기적 학술 모임으로 출발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목요 지역의사 집담회’가 30년을 맞았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는 1983년 병원 개원 시점부터 지역의사들과 함께 대학병원 교수진이 가진 최신 의학지식을 공유하고 3차병원과 1·2차병원 의사들이 서로에게 맞는 환자를 서로 협진 또는 의뢰하는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정립을 위해 지역의사 집담회를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 가장 먼저 시행했다.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열리는 집담회는 이비인후과 질환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보와 최신치료법 등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진들이 강의하고 또한 이에 대한 대학교수진과 개원의들이 서로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상호 토론을 벌이고 있다. 현재 110여명의 지역 이비인후과 개원 의사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시대에 따라 발전·변화하는 의료정보 공유를 통해 평생 의학 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과장은 “목요의사 집답회 성공은 타 의료기관의 유사 모임 결성을 촉진 시켰으며 이는 대학병원과 인근 개원가와의 학술교육, 평생교육, 환자의뢰제도 정착으로 이어져 국민보건 향상을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줄기세포연구소 문지숙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태반줄기세포를 이용한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문 교수팀이 지난 2년간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동물에게 인간태반줄기세포를 직접 투입한 결과 치매를 일으키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형성이 억제되고 인지기능이 향상 된 것을 확인했다. 그 동안 지방 줄기세포나 골수 유래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지 기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한 결과는 있었지만 인간태반줄기세포로 치매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대뇌피질에서의 염증반응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가 축적되고 신경파괴가 진행된다는 점을 착안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가 자연 발생한 쥐를 동일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 군은 염증억제 효과가 있는 인간태반유래 줄기세포를 또 한쪽 군은 생리식염수를 투여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식한 실험군의 쥐 모델에서 뇌 내의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억제되고 기억력이 완벽하게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문지숙 교수는 “현재 알츠하이머 뿐만 아니라 쥐를 모델로 한 태반줄기세포를 이용한 자연 발생한 노화에 대한 인지 기
국내 연구진이 카레를 이용한 획기적인 유방암 예방법을 제시해 국내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카레의 주성분 커큐민을 유관에 직접 주입하는 것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유방클리닉) 전용순 교수는 카레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주성분 ‘커큐민’을 유방 내에 직접 투입해 유방암을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을 4월 26~27일 개최된 제29차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했다. 전 교수는 ‘유방암 동물실험 모델에서 나노커큐민 유관내 주입을 통한 유방암 예방법-유방암 고위험군에 대한 화학예방법으로서의 의미’ 발표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커큐민 및 나노커큐민(커큐민을 체내 흡수 및 분포가 쉬운 나노입자로 만든 형태)의 유관 내 주입이 유방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실험은 발암물질 주사를 주입해 유방암 발생을 유도한 실험쥐를 대조군, 커큐민을 먹인 쥐(경구투여군), 커큐민 유관내 투여군, 나노커큐민 유관내 투여군 등 총 4군으로 나누어 관찰했는데 그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 실험쥐와 비교해 커큐민을 먹이거나 유관 투입한 쥐의 유방암 발생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혁신형제약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를 할 수 있도록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활동에 총 60억 규모의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한다.‘혁신형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사업’은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미래 보건의료 수요 대응연구 및 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위한 사업이다.국내 혁신형제약기업과 글로벌 제약기업·대학·연구소 등과의 공동연구, 기술 및 인력교류 등 개방형 협력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연구내용에 따라 기업별로 총 3억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오는 5월29일 오후4시 진흥원 서울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우리 제약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제약 선진국과 우수 연구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을 인증하고 집중 지원함으로써 제약산업 구조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신약 연구개발 등에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를 하는 기업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국내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환자는 과거 유사사례에 대한 역추적조사 실시 5건 중 사망사례에 해당됐는데 서울대학교병원(책임교수 오명돈)이 보관 중인 검체로 바이러스를 분리 동정한 결과를 최종 검토한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 사례로 판정했다.첫 확진환자는 강원도에 거주한 63세 여성으로 2012년 7월 중순과 하순에 3-4차례 텃밭에서 작업 중 벌레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 ▲8월3일: 발열·설사와 벌레 물린 자리가 부어올라 병원에 입원 ▲8월8일: 발열 지속되고 혈소판 수치 저하, 서울대병원 전원 - 내원당시 38.7도 고열(신체검진: 얼굴 발진, 결막 충혈, 목 뒤 벌레물린 자국, 목과 우측 사타구니 림프절 종창) ▲8월10일: 의식 저하, 중환자실 입원 ▲8월12일: 다발성 장기부전 진행하여 사망. 당시, 원인불명 열성질환 사망사례로 판단(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말라리아 검사 모두 음성) 등 입원한지 10일만에 사망했다.또 나머지 역추적조사 대상 4건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이 보관중인 검체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최
전쟁·신종전염병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정부의 필수의약품 비축제도를 부활하는 내용이 법안이 발의됐다.김한표 의원(거제시, 새누리당)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필수의약품을 정부·의약품의 소유자 및 제약업체가 전국의 국공립병원·지역보건소에 분산 비축하도록 의무화하는 ‘비상대비자원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 발의했다. 국가비상사태의 경우 필수의약품을 전국의 국공립병원·보건소 등에 분산 비축하는 등 의약안보를 강화하는 법안이다. 현재 전국의 의료기관이나 지역 보건소에서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의약품을 비축하지 아니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각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을 동원하여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006년 예산상의 이유로 정부의 필수의약품 비축제도를 동원제도로 전환했으나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제대로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때도 필요한 치료제의 1/10수준인 100만 명분밖에는 확보하지 못했었으며, 대다수의 대형병원들은 수액을 하루정도의 수요량만 보유하고 있어 전쟁 등의 물류마비가 발생하면 외곽지에 위치에 제약사 공장에서의 수송이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