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오는 4월 30일(화) ‘제12회 바이오큐브 창업 부트캠프(Bio Cub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큐브’는 2019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초 바이오 창업 부트캠프이다. 바이오 전 분야 창업 예정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설립, 운영 초기에 필요한 정보 및 분야별 1: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창업 활성화, 안정성을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2개 기업이 창업을 했으며, 10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효과적인 IR 작성, 바이오 사업화 시작 전략, 창업 초기 특허의 의미와 고려점 등 기업 설립 및 초기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스타트업 CEO 들이 참여해 창업 성공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현장에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전문 심사역들의 사업계획서 첨삭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참석자를 대상으로 5월 23일(목) 분야별 1:1 맞춤형 컨설팅도 예정돼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박수정 회원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바이오큐브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꾸준히 지원할…
2024-03-18 10:13GE헬스케어(나스닥: GEHC)는 13일 자선 단체인 GE헬스케어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재단은 GE헬스케어와 분리된 독립 법인으로, 정밀 의료 접근에 대한 공평성 증진에 초점을 둔 자선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GE헬스케어재단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제고와 사람중심의 유연한 맞춤의료 제공에 주력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의 장벽을 없애고 공평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GE헬스케어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전세계에서 2분마다 여성 한 명이 임신 또는 출산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세계 산모들을 위한 일차 진료 및 조산 전문가 부족 악화 등 의료에 대한 주요 과제를 해결에 기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재단 다니엘 할스트롬(Danielle Halstrom) 대표는 "GE헬스케어 재단은 GE헬스케어의 유산을 바탕으로 의료 소외 지역이 직면한 한계와 장벽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형평성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며, "우리가 재단의 출발점을 고민할 때, 전세계 산모와 아기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부족 실태를 인식하고 우리가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시작
2024-03-18 10:12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 잠정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2023년 50개 제약사 중 41개 제약사들의 매출이 2022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기준 매출 상위 5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은 23조 5679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2022년 22조 2761억원 대비 규모를 5.8% 확장시켰다. 상위 5개 제약사 중에서는 녹십자를 제외한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이 모두 확대됐다. 유한양행의 매출이 2022년 1조 7558억원에서 2023년 1조 8589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360억원에서 567억원으로 57.5%, 당기순이익은 905억원에서 1340억원으로 48% 증가했다. 종근당은 2022년 1조 4883억원에서 1조 6694억원으로 매출이 12.2% 확대됨에 따라 상위 5개 제약사 중에서는 가장 매출 확대 규모가 컸다. 이어 영업이익은 1099억원에서 2465억원으로 124.4%, 당기순이익은 799억원에서 2136억원으로 167.1% 증가했다. 반면 녹십자는 2022년 1조 7113억원에서 2023년 1조 6266억원으로 매출이 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12억원에서 34억원으로 57.6% 줄어들었고
2024-03-18 09:55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의료지원을 담당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4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서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탠다고 18일 밝혔다.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MLB가 국내에서 개막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다. 특히, 이번 개막전에는 Los Angeles Dodgers와 San Diego Padres에 소속된 세계적인 야구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3일 MLB 사무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7명과 구급차를 경기 현장에 파견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의 부상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지원단은 지난 17일 시작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스페셜 게임 2경기에 대한 의료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18일 남은 스페셜 게임 2경기와 20~21일에 열리는 정규시즌 개막전의 의료 지원을 책임진다. 한편,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
2024-03-18 09:07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의료인 온라인연수 프로그램’이 몽골 외과의사 승급시험 요건으로 채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15일 몽골외과의사협회(The Association of Mongolian Surgeons)와 ‘의료연수 및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3월 15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은 2023년 몽골외과의사협회와 첫 협력을 시작했다. 몽골외과의사협회는 외과의사 승급시험에 참여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해외 의료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MKA e-class’를 지정해 홍보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의 외국 의료인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인 ‘MKA e-class’를 몽골외과의사협회에서 몽골 외과의사의 승급시험 응시요건 중의 하나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본 협약 체결로 협약기간 동안 몽골 외과의사가 ‘MKA e-class’를 수료하면, 몽골 외과의사 승급시험 응시자격 요건 중 하나인 ‘몽골외과의사협회에서 승인한 해외 의료연수 프로그램 수료’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몽골 외과의사의 등급은 시니어(Senior), 리더(Leader), 컨설턴트(Consu
2024-03-18 08:23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해 의료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마지막 의협회장 선거 합동설명회가 열렸다. 후보자들은 의료계 위기 상황에서 단합된 의협을 위해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또 자신들의 강점을 설명하며 각자 차기 의협회장에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어필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주최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가 15일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호 3번 임현택 후보는 의료계 단체 행동에 대한 경찰조사 여파로 불참했다. 의협회장 투표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결선투표까지 진행되고 26일 저녁에는 당선자가 나올 예정이다. 본지는 이날 설명회에서 각 후보들의 주요 발언을 정리했다. 기호 1번 박명하 후보=현재 정부는 일방적으로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지원을 강행하고 있고 저는 서울시 의사회장과 비대위 조직위원장으로서 투쟁의 선봉에 서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면허 정지 고발 압수수색 그리고 두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 그리고 오는 18일에는 3차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런 엄중한 상태에서 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선자 신분으로는 비대위를 이끌어 이번 의대생,
2024-03-18 07:53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필수의료를 개선하려면 저수가/저부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의료전달체계 개편 역시 일차의료를 우선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51차 연수강좌’가 3월 1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밴션홀&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승진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공보이사는 ▲의대정원 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일차의료는 필수의료 기반 등에 대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의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우선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정부가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잘못된 진단을 내렸다면서 필수의료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의료시스템 개선과 저수가/저부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에서 의대정원 증원의 이유로 들고 있는 것은 필수의료 고사 위기와 노인인구 증가에 의한 의료서비스량 증가 가능성이지만, 두 이유의 원인이 의사 수 부족에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필수의료 고사의 경우 OECD 대비 총 의사 수가 적기 때문이 아니라, OECD 대비 높은 민·형사 의료소송률과 잘못된 급여 저수가 체계 때문으로, 젊은 의사들이 고위험 저
2024-03-18 06:00한국건강검진학회가 4주기 국가검진 평가에서 미흡을 받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구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강검진학회는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7회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같은 장소에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검진학회는 어느덧 창립 3주년을 맞게 됐다. 그동안 학회는 건강검진 분야 전반에 대해 국민건강 증진과 회원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기본적인 노력을 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건강검진학회는 신설 학회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 검진기관 대표 자격으로 참여하게 됐다. 위원 중에 공급자 대표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두 곳 뿐이다. 신창록 회장은 “시기적으로 국가검진 4주기 평가와 맞물려 이에 대한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쓴 결과 많은 수확이 있었다”며 “4주기 평가 중간발표에서 미흡기관이 많이 발생될 것이 예상돼 구제를 위해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대부분의 회원들이 구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최종 결과는 발표가 되지 않았기에, 혹시 미흡을 받게 된 회원들이 원하시면 해결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학회는 대회원 멘토링서비스를 학대해…
2024-03-18 05:50갈수록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비대면진료, 약배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비대면진료 시장에 뛰어든 업체도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활용은 더딘 상황. 그러나 추후 비대면진료가 상용화될 경우 사회적 혼동을 방지하고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KIMES 2024’가 개최된 가운데, 16일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현직자들이 나와 비대면진료가 궁극적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빅데이터 임상연구활용연구회 김헌성 회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이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헌성 회장은 “비대면진료를 좋은 취지로 활용하고 싶지만, 단지 병원에 오기 싫어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면서 “이어 “단순히 편한 쪽으로만 비대면진료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의식도 함께 향상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비대면진료에서 실제 처방은 피임약, 발기부전 치료제, 탈모약
2024-03-18 05:40“정부와 함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17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사 집단행동 현황과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1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대교수들이 3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의대교수들에게 정부와 함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사태해결을 위한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의과대학 교수들의 의견도 적극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8 05:302023년도 중독 사례 중 절반 이상이 치료약물에 의한 것이며, 특히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 발생 비중 중 1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4개 시·도 1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독 심층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약물 ▲화학물질 ▲농약 등 독성물질 노출에 의한 국내 중독환자 발생은 연간 10만명 내외로, 이로 인한 진료비는 2022년 기준 약 582억원이다. 중독 심층 실태조사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중독질환의 예방 및 관리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질병관리청은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를 통해 매년 중독 발생 현황정보를 수집해 오고 있으나, 이 조사에서 한층 더 나아가 이번 중독 심층 실태조사를 통해 중독물질과 중독원인 등 조사 항목을 세분화하고, 중증도 평가 및 의료적 처치 정보를 추가 수집해 중독질환의 특성을 보다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사 결과, 중독 심층 실태조사에 참여한 15개 응급의료기관에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7766명의 중독환자가 내원했다. 전체 중독환자 중 각각 여성 55.4%와 남성 4
2024-03-18 05:20‘2024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51차 연수강좌’가 3월 1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밴션홀&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강태경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일차의료 기초 역량 강화 ▲일차의료에서의 만족도 업그레이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필수 평점 세션으로 ▲개원가에서의 감염관리(고려의대 감염내과 윤진구 교수) ▲디지털 의학전문직업성 개념과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이영미 고려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진정 하 처치에 사용되는 약제의 부작용과 관리(김포우리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이어서 A Room에서는 ‘일차의료 기초 역량 강화’을 주제로, B Room에서는 ‘일차의료에서의 만족도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학술대회&연수강좌가 펼쳐진다. 각 주제별로 세션을 살펴보면, A Room에서는 ▲만성질환관리 고수되기 ▲일차의료에서의 최신 이슈 ▲대가에게 듣는다 등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만성질환관리 고수되기’ 세션에서는 최신 진료지침에 기반한 COPD 관리하기(오연목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신 진료지침에 기반한 당뇨병 관리(손정식 한양대병원 내과), 최신 진료
2024-03-17 14:13전남대병원이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10명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광주시 관내 지체·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동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성장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아동재활 프로그램은 전반적인 신체 움직임을 평가 분석해 아동별 특성에 따른 재활운동 훈련과 보호자 교육을 제공한다.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동률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일~10월 3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개월간 24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호남대 복지관 1층 SLC블루존에서 열린다. 특히 ▲움직임 평가 분석을 통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 ▲부모님과 함께하는 평가 분석 및 재활 관련 상담 ▲아동재활 운동교육 및 보호자 대상 교육 등 주제로 진행된다. 모집 자격은 광주시에 거주하고 보호자 동반 가능한 지체·뇌병변 장애 아동(5~18세)이며 총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4월 5일까지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17 12:47질병관리청이 파라과이와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3월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María Teresa Barán Wasilchuk) 장관과 양자 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바란 장관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 방안을 비롯해 ▲다른 감염병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감시 및 관리 대책 ▲바이러스성 간염 ▲결핵 등과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파라과이의 주요 관심 주제였던 항생제 내성과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양국간 경험 공유를 포함해 후속적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 기관장은 항생제 내성 관리를 포함해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대응하기 위해서는 원헬스적 접근법(One Health Approach)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번 질병관리청과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간 양자회담은 그간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남미…
2024-03-17 12:47전국 20개 의대 교수 비대위가 오는 25일 이후 순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진행한 2차 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방재승 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은 “20개 대학교수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5일은 정부가 발송한 3개월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유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는 날이다. 비대위 총회에 참석한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계명대, 경상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등 총 20곳이다. 이들 중 16개 대학은 교수 설문조사를 마쳤고, 4개 대학은 진행 중이다. 방 위원장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 응답 비율은 가장 낮은 대학이 74.5%였으며 가장 높은 대학은 98%에 달했다. 다만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당장 병원 진료는 현재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
2024-03-16 12:11어떤 직종 및 근무형태라도 수면의 차이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수면권’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대근무자의 수면장애에 대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인이 제기됐다. 또, 기면병 진단 시 주의가 좀 더 필요하며, ‘수면 건강 선언문’도 발표됐다. 대한수면연구학회가 ‘2024년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Sleep Equity for Global Health)’라는 주제로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을 3월 15일 이대서울병원 이영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선정 원광대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는 ‘교대근무 수면장애’와 관련해 순환 교대 근무자들의 수면시간이 고정 야간근무자보다 짧은 점을 지적했다. 이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졸음과 피로 누적이 가중돼 집중력·판단력·반응 속도가 저하되고 실수가 증가하면서 작업능률 저하 및 졸음 운전이나 출퇴근 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률이 증가함을 강조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교대근무자를 위한 수면장애의 예방·치료 Tip도 소개됐다. 한 교수는 야간작업자는 작업 후 가능한 한 빨리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휴일과 근무일에 동일한…
2024-03-16 06:422형당뇨를 동반한 만성 신장병은 그간 기존 치료제들을 통한 치료만으로는 미충족수요가 컸던 질환이다. 그러나 최근 2형당뇨 동반 만성신장병 치료에 있어 새로운 치료제가 급여출시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월 바이엘코리아가 국내 급여출시한 ‘케렌디아’는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로, 신장의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하는 새 기전의 치료제인 만큼 환자들에게 보다 큰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1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급여 출시를 기념했다. 간담회의 첫 순서로는 ‘2형당뇨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통해 본 케렌디아의 가치’를 주제로 대한당뇨병학회 이용호 총무이사(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이용호 총무이사는 말기 신장병의 원인 중 당뇨병이 3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무이사에 따르면 임상 현장에서 만성 신장병의 진단 및 예후를 위해 신장 기능 소실에 대한 마커로 널리 사용하는 것 중의 하나는 알부민뇨이고, 신장 섬유화는 만성
2024-03-16 05:55의대증원 정책이 필수의료/지역의료에 대한 예비의사와 젊은 의사들의 기피현상을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3월 10일부터 실시한 ‘의대생, 인턴 등 젊은 의사 1,733명을 대상, 의대정원 증원 정책 관련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발표 이전 ‘필수의료 전공과목에 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1733명 중 1357명이었으나,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필수의료 전공과목 지원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49명으로 1308명(76%)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전 ‘지역에서 의업 활동을 고려한 바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241명에서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후 132명으로 1109명(6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후, 대한민국 대신 해외에서 활동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급증했다. 의대증원 정책 발표 이전 ‘한국에서 의사로서 임상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1733명 중 1686명이었으나, 정책 발표 이후에는 4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의대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료 대란 해결을 누가 주도적으로 해야한다고
2024-03-16 05:53대한신경외과학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포함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의해 촉발된 전공의 사직 및 의대생 자퇴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정책 추진으로 인한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이 같은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먼저 신경외과학회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근근이 이어져 왔던 필수의료의 싹을 무참히 짓밟는 잘못된 정책 제시로, 현장에서 필수의료를 수행해 왔던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괴감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외과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에서 응급의료·필수의료의 근간인 뇌-척추 질환의 영역을 담당해 왔던 전문가로서, 현장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탁상공론식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무계획적·무책임한 의대 증원으로 의대생들도 대학을 떠나고 있으며, 응급의료·필수의료의 현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전공의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의 의료 위기는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사태로, 정부와 의료계는 서로의 주장만을 고집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의 장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
2024-03-16 05:52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2023년도에 정신의료기관 34개소에 15억원 규모로 지원해 환자 인권 보호와 치료친화적 입원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과 4주기(’21~’23) 정신의료기관 평가 합격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2022~2023년 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정신질환자 인권보호 및 정신의료서비스 질 향상 목적으로 입원환경을 치료 친화적으로 개선하는데 필요한 시설·장비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관당 국비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국고보조금 지원 결정액의 100%에 해당하는 자부담을 포함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3일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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