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OCI 통합 계획발표 계획으로 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과 임종윤 사장‧임종훈 사장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그룹이 25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을 비롯해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등이 자리해 의견을 공유했다. 먼저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은 “지난해 한미약품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반영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는 대주주 상속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라 지적하며 “OCI와의 통합을 통해 신약 개발에 대한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주제안에 대해 반문하며 “주주 측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이사회는 대주주 가족 구성원들 최대 4명이 이사회에 함께하게 된다. 이 모습이 과연 이 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이 상장회사로 갖고 가야 하는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궁금하다. 어떻게 보면 ESG 경영을 역행하는 상황이다. 한미 그룹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필요한 이사회 구성원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달라”고 전했다. 25일 기자회견에 앞서, 임주현 사장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상호 주식의 보호예수 주장 △상
2024-03-26 05:51주요 제약사들 중 녹십자가 2023년 정부보조금을 가장 많이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들 중 19개 제약사들이 지난 해 정부보조금 현황을 밝혔다. 이 중 2023년 가장 정부보조금 수령액이 높았던 제약사는 녹십자로, 연구개발비용 1953억 8800만원 중 29억 7400만원이 정부보조금으로 확인됐다. 이는 예년 대비 감소한 수치로, 2022년에는 2136억원 3100만원 중 59억 3500만원이, 2021년에는 1723억 1100만원 중 173억 500만원이 정부보조금이었다. 녹십자의 뒤를 있는 제약사들은 에스티팜과, 동아에스티 등이었다. 에스티팜은 2023년 투자한 연구개발비용 304억 4900만원 중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이 24억 7500만원이었다. 2022년에는 263억 600만원에서 12억 18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받았으며, 2021년에는 182억 9200만원의 연구개발비용을 투자한 가운데 정부보조금은 -6억 9400만원으로 공시됐다. 동아에스티는 2023년 연구개발비로 1211억 400만원 규모를 투자했으며, 이 중 정부로부터 22억 3600만원을
2024-03-26 05:40양산부산대병원이 로엔서지컬과신경외과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에 협력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1일 로엔서지컬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 협약(MOU)으로 ▲비뇨의학 분야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의 혁신을 위한 의료기기 공동연구 개발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공동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 및 프로그램 실증 ▲공동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 및 행사 개최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양 기관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 협조 ▲기타 업무 연계 등이 있다.
2024-03-26 05:09“의료기관에 따라 당뇨 여부 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스템 품질 평가로 만성질환 검사 신뢰도 높이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당뇨와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진단검사시스템에 대한 품질 평가를 실시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진단검사시스템 품질 평가’는 진단검사 기관(의료기관, 검사수탁기관)에서 사용하는 시약, 장비, 교정물질로 이루어진 검사 체계의 질 평가로, ▲당뇨병(당화혈색소, 글루코즈) ▲신장질환(크레아티닌) ▲이상지질혈증(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LDL콜레스테롤) 등 주요 만성질환 7개 검사 항목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시스템의 정확도와 정밀도 및 총 오차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품질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4월 22~26일 5일간 만성질환예방과(nmrl@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품질 평가를 실시함에 앞서 ‘진단검사시스템 품질 평가’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진단검사시스템 품질 평가의 목적·일정·방법을 안내하고, 진단검사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2024-03-25 18:20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한미약품그룹의 시가총액 200조 원 육성 비전에 대해 “고(故) 임성기 회장님께서 품고 계셨던 글로벌 빅파마의 꿈을 수치화한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저희 형제는 선대회장님의 한미 경영 DNA를 이어 받아 한미약품그룹을 진정한 글로벌 파마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임종윤, 임종훈 형제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라는 소도시에 본사를 둔 일라이릴리는 최근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이끌며 시총 약 981조 원에 달하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도 시총 777조 원 수준이다. 이를 비춰 보면 시총 200조 달성을 향한 한미약품그룹의 도전은 완전히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고 말했다. 시총 200조 규모는 글로벌 파마 업계 내 매출 10위권 이내를 목표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주주총회를 통해 저희 형제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창업주이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받들고 한미약품그룹의 재건과 번영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 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2024-03-25 18:20파트타임 진료와 수련병원 소속 의사의 타 병원 진료 등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5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해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허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비상진료 인력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 허용 방안’을 논의했다. 현행 ‘의료법’ 제33조 제1항에 따라 의료인은 원칙적으로 의료기관 내에서만 진료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현장 인력의 피로도 누적에 따라 의사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도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의료법’ 제33조제1항 제3호 예외 규정에 근거해 이번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단계 기간 동안에는 소속된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도 의사 진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개원의가 자신이 개설한 의료기관이 아닌 수련병원 등에서 파트타임으로 진료하거나, 수련병원 소속 의사가 퇴근 후 응급 연락을 받아 의료기관 밖에서 전자의료기록에 원격 접속 후 처방하는 등의 행위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수련병원 소속 의사가 타 수련병원에서 진료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현장
2024-03-25 18:20강북삼성병원이 장애 예술가 지원에 나선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1일 강북삼성병원 사무동 7층에서 사회복지법인 굿피플우리복지재단 산하 은평구립우리장애복지관과 장애인 연주단 ‘온기 앙상블’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온기 앙상블’은 색소폰, 바이올린, 타악기, 클라리넷, 지휘 등 각 분야의 전문 연주가들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이다. 앞으로 앙상블 단원들은 병원 내 환자들을 위한 정기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창단 협약으로 은평구립우리장애복지관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능력 배양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강북삼성병원은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사회적 활동 기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4-03-25 17:46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 8개소가 선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인천참사랑병원이 국비 지원을 받아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5일 8개 의료기관을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위한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권역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경기) ▲인천참사랑병원(인천) ▲국립부곡병원(부산·경남) ▲대동병원(대구·경북) ▲참다남병원(대전·충청) ▲원광대병원(광주·전라) ▲연강참사랑병원(제주) 등이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 치료(입원 ․ 통원) 기능을 강화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기존에 지정된 치료보호기관(9개 권역, 30개소)을 대상으로 하여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공모한 결과 8개 권역에서 12개소가 신청했고, 이중 환경 개선은 3개소가 신청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에서 마약류 중독 치료 현황 및 운영 적합성, 의료 질 개선 노력, 운영계획의 적정성, 추진 의지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점수가 높은 순으로 권역별 1곳씩 8개 권역
2024-03-25 17:46제주대병원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전국의 여러 지역 거점에 총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다학제 의료진의 체계적 협진 시스템 구축과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한 장애친화적 통합의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신설해 근거기반 문제행동 치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부모 ▲특수학교 ▲발달장애인 시설 등 유관기관 지원 및 관련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2024-03-25 16:57코로나19 환자의 위중증 발생과 기저질환의 상관관계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과 공동으로 수행한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평가하고 델타·오미크론 변이종 우세 시기 동안 중증 코로나19 사례와 기저질환 간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최종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자료와 건강보험공단의 전 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하여 구축한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성 ▲연령 ▲백신접종 여부 ▲기저 건강상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델타변이 우세종 시기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 시기 동안 노년층(80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후 위중증화 될 위험이 젊은 층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형장기이식 수혜자와 간질성 폐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의 경우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 시기에서 모두 위중증화로 발전될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위중증화에 보호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몇 가지 위험 요소는 두 가지 변이 우
2024-03-25 16:46제16기 뇌전증 인식 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조가 광주에서 뇌전증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한국뇌전증협회는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6기 학생들이 오는 3월 26일 퍼플데이를 맞아 지난 24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광주광역시 첨단LC타워 만남의 광장에서 퍼플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대학교 간호학과(강보길, 이수빈, 정민상, 조예은) 학생들과 동강대학교 간호학과(임여정, 정유나) 학생들로 구성된 16기 에필라이저 1조는 퍼플데이를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뇌전증 보드판과 뇌전증 발작대처법 포스터를 활용해 뇌전증과 퍼플데이 및 뇌전증 발작대처법 등에 대해 알렸으며, 온라인으로 뇌전증에 대한 간단한 인식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활동을 진행한 1조 학생들은 “뇌전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들이 직접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며 “우리의 이러한 활동이 불씨가 되어 전국적으로 뇌전증 인식개선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1조 조장인 강보길 학생은 이수빈 학생과 함께 3월부터 에필라이저 활동을 하면서…
2024-03-25 16:30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KIMES 2024에서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8000’, ‘DCU-4000’, 영상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약 300 명의 방문객 및 약 50 개 이상의 고객사가 동아참메드 부스를 방문해 이비인후과 진료대와 영상시스템 등 동아참메드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환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앰비언트 라이트를 도입했다. 직관적인 LED 표시창, 분리 세척 가능한 스테인리스 패널, 효율적인 데스크 하부 구조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진단 자동화 기능이 내장돼 작동 상태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대응 및 복구가 용이하다. 특히, 이번 KIMES 2024는 ESG를 실천하는 전시회로 개최됐다. 동아참메드는 전시회 취지에 맞게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진료대 포장커버와 리유저블 판촉용 쇼핑백을 선보였으며, 동아참메드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2024-03-25 16:19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RNA 혁신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2024 RISC(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Korea)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티팜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동아ST, GC녹십자, 삼양홀딩스, 아나패스, 파미셀, 삼오제약, 아미노로직스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구사례 발표와 함께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RNA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IONIS CEO 브렛 P. 모니아(Brett P. Monia), ▷Alnylam 수석부사장 무티하 마르하난(Muthiah Manoharan), ▷Genevant CTO 에드 야보스키(Ed Yaworski),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빛내리 교수, ▷KAIST 유전체치료연구실 김진국 교수, ▷KIST 김선화 수석연구원, ▷레바티오 대표이사 지현배 등 총 7명의 RNA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진행됐다. 이번 2024 RISC에는 RNA 분야에 종사하는 제약, 바이오 및 대학(원)생 뿐 아니라 전문 투자기관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패널 토론 시간을 통해 현장에
2024-03-25 14:24지난 24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약 3000명이 모인 한미 사우회가 보유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한다고 밝힌 가운데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투표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주들이 거짓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 사우회는 “대주주 신동국 회장의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미가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도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한미그룹 구성원을 대표하는 사우회가 OCI그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룹 통합 이후 펼쳐질 한미그룹의 비상과 약진을 기대하며 통합이 반드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한미그룹 구성원들은 현 경영진을 압도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하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한미가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임종윤, 임종훈 형제는 사우회 투표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주주들이 거짓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표 시점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통합 반대를 발표하기 전인 3월 22일 오후에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가 언론을…
2024-03-25 14:15“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올바른 교육·수련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3월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은 간담회와 관련해 “협의체 구성이나 전공의 처벌에 대한 유예의 부분은 과거보다는 진일보했지만, 제안의 구체성이나 다뤄야 하는 협의체 내용들이 자세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공의와 학생을 비롯한 의료진에 대한 고위공직자의 겁박에 대해서는 “고위공직자라면 국민을 향해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오히려 협박이나 입에 담기 어려운 비아냥거리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의사 개인에게 아주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면서 이번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전의교협은 입학정원 및 배정에 대해서는 현재 의과대학이 2000명 추가 인원을 수용할 수 없으므로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기에 대화하지도 않았음을 피력했다. 김 회장은 충북의대를 예시로 들었는데, “현재
2024-03-25 13:3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 분야 관련 협회 등이 함께하는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혁신 민관합동 작업반 워크숍’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3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 식약처와 민간 단체가 함께 뜻을 합쳐 구성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혁신 민관합동 작업반’(이하 작업반)의 올해 첫 활동으로, 작업반의 8개 민간단체, 관련 업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과 함께 디지털의료제품에 대한 규제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월 23일 제정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의료제품법」과 관련해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과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정책의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이를 계기로 국민의 보건 향상과 더불어 세계 시장을 선점할 다양한 신개념 제품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작업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규정과 규제정책에 대한 산업 활성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2024-03-25 13:29(주)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티슈형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 관련 기술 특허를 중국에서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헥시와입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소독제다. 알코올을 배제해 액상형 클로르헥시딘 보다 항균 지속성이 높으며,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 포장돼 있다.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며,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침상 목욕 시 편리해 국내 종합병원 약 6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특허는 이미 국내에서 취득된 바 있는 ‘클로르헥시딘 또는 이의 유도체 및 실리콘계 유화제를 포함하는 항균 지속성이 개선된 수용성 소독용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알코올성 용제가 배제돼 휘발로 인한 주성분 방출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자사의 우수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티슈형 살균제 헥시와입스의 중국 진출 가속도를 더욱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감염관리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4-03-25 12:36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충남대 약학대학과 함께 진행한 장학제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문화재단 지하 1층 더글라스홀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김상겸 충남대 약학대학 학장 및 교수진들이 참석하여 장학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충남대 약학대학은 주요 인력에 대한 학위취득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졸업예정자에 대한 실무실습을 통해 근무희망자를 선발해 장학금 지급과 정식채용을 진행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총 3명의 졸업생이 신규입사자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내 충남대 약학대학 출신 주요 인력을 소개하고, 신규 입사자들의 채용 계약 체결과 함께 입사를 축하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내 다수의 충남대 약학대학 출신이 근무하며 개량신약 개발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충남대 약학대학과의 상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 개량신약을 세계화하는데 최선을 다
2024-03-25 10:57한국바이오협회가 25일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현황 및 전망을 공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0.8% 증가한 2,068.2억 달러를 기록했고, 향후 5년간 연평균 10.8% 증가세로 2028년에는 3,458.8억 달러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의 제품유형별 매출을 살펴보면, 바이오의약품은 2023년 858.8억 달러에서 2028년 1,921.1억 달러 성장(CAGR 17.5%) 및 케미컬의약품은 2023년 1,209.4억 달러에서 2028년 1,537.7억 달러 성장(CAGR 4.9%)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의 기술유형별 매출을 살펴보면, 2023년 케미컬의약품은 58.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항체치료제(20.2%), 단백질 및 펩타이드 치료제(10.6%), 백신(4.9%),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2.5%)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의 치료유형별 매출을 살펴보면, 종양학은 2023년 47.2%에서 2028년 45.8%로 감소세를 나타내는 반면, 비종양학은 2023년 52.8%에서 2028년 54.2%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2024-03-25 10:29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 남산서울타워, 호주 오페라하우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3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본사 건물 전등을 소등했다. 특히 올해는 본사뿐 아니라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까지 참여규모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202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됐다. 우리나라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으며,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2030년에는 기온이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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