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부터 질병관리청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XBB.1.5 단가백신) 추가접종 권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추가접종은 고위험군이 연간 충분한 면역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자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또한 지난 동절기 미접종자에게도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전 국민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떨어졌지만, 건강 취약계층에게 코로나 19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독감의 2배 이상…코로나19 입원환자 10명 중 7명은 65세 이상 고령층 올해 누적된 바이러스성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환자는 34.7%로 가장 많았으며, 독감(15.8%)의 두 배 이상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15%로 65세 미만의 약 40배의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2024년 1월 첫째 주부터 8주간 수집된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이 약 67%(4,037명)로 나타났으며,
2024-04-17 09:40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장애를 인식합니다’를 내세웠다.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혈우병 환자를 위한 운동법 영상 ‘브라보 관절톡톡’을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올렸다. 영상은 고관절과 무릎 스트레칭, 무릎과 발목 통증 시 운동법 등 혈우병 환자의 운동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혈우병 환자들은 관절 내에 출혈이 발생해 관절통을 겪는다. 이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관절이 악화될 수 있어 평소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길러 두는 것이 중요하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JW중외
2024-04-17 09:29지오팜헬스케어(대표이사 이영훈)가 국내 시장에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의 출범 채비를 마치고 국내외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출범한 영업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제약 영업전문기업’이라는 비전 하에, 지오팜헬스케어는 아래의 3가지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첫번째는 ‘전문성을 가진 영업팀’이다. 지오팜헬스케어의 가장 큰 무기는 전문 인력이다. 지오팜헬스케어는 각 과별 전문 경력을 가진 영업 전문가(Therapeutic Expert, TE)로 팀을 구성해 필드에 배치할 예정이다. 의료 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춰 전문적인 제품 영업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회사는 TE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드코칭 및 정기적인 제품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두번째는 ‘체계적인 회사 운영’이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영업팀 운영에 SFE(Sales Force Effectiveness)를 도입해 영업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품의 목표 달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2024-04-17 09:21애브비는 만성 또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에 대한 아큅타의 편두통 예방 치료의 장기간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인 3상, 다기관, 오픈라벨 156주 연장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4월 12일 발표했다. 전반적인 장기 안전성 결과는 만성·삽화성 편두통에서 알려진 아큅타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고, 새로운 안전성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분석결과, 월 급성 치료 약물 사용 일수 감소를 비롯한 주요 유효성 평가변수도 개선됐다. 하버드 의대 신경과 및 마취과 조교수이자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종합 두통 센터장이자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사이트 아시나(Sait Ashina) 박사는 “편두통은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화성 신경계 질환이다. 이번 결과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군에 대한 아큅타의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여주며, 질환의 스펙트럼에 걸쳐 편두통 일수와 급성 약물 사용을 감소시키는 아큅타의 이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확장 연구는3상 PROGRESS와 ELEVATE 임상 연구에 참여해 해당 연구를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 연구시작 시점에서 월 편두통 부담 일 수는 14.5일이었다. 중간 분석의…
2024-04-17 09:13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16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태화샘솟는집’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986년 개원한 태화샘솟는집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이번 기부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한국룬드벡의 창립기념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태화샘솟는집 로비에 대형 TV를 설치해 혼자가 아닌 여럿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신장애인들의 대인관계 형성에 힘쓰거나, 글쓰기 및 전시회 지원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쓰이게 된다. 또 자립한 정신장애인에게는 깨끗한 새 이불을 지원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이번 기부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그동안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
2024-04-17 09:10서울 서남병원이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년도 1분기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영입하고 진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확대된 진료 분야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6개 진료과다. 병원 측은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한 환자의 의료 이용 만족도를 높여주고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남병원은 지난 3월 61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치료하는 특화병동으로 지정하고,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관찰 ▲질환 및 일상복귀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치료 전 과정을 의사가 책임지는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50병상을 신규 운영 중이다. 또한, 오는 3분기에는 간호간병통합병동 50병상도 추가 가동하여 환자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진료 활성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 및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
2024-04-17 09:09베링거인겔하임은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연구 부문의 임상 3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파이프라인 강화가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연구 개발(R&D) 투자는 전년대비 14.2% 확대되어 58억 유로를 기록했다.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22.5%로 상당한 수준이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약품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10.3%와 6.9%를 기록해 그룹의 순매출은 전년대비 9.7% 신장한 256억 유로를 기록했다. 두 사업부 모두 시장 평균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 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 5건, 혁신신약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1건과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의 우선심사대상 의약품 프라임(PRIME: Priority Medicines) 지정 1건을 달성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심장-신장-대사질환(CRM), 항암제, 호흡기 질환, 면역치료제, 정신건강, 안과 등의 치료 영역에 주력해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부문에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
2024-04-17 09:06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과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오늘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CPhl(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Japan)에 공동 참가한다고 금일(17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현지 파트너링 강화에 나선다. CPhI Japan은 현지 제약업계 최대 행사로, 47개국 24,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약, 생산, 아웃소싱, 바이오 솔루션 등 최신 동향을 교류한다. 특히, 일본은 전 세계 3대 제약시장으로 많은 국내 제약회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제약회사들의 주력 품목인 소염진통제 원료 록소프로펜의 세계 최대 생산업체다. 올해는 록소프로펜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추진 중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의 원료인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의 프로모션에 나서 30곳이 넘는 업체들과 현장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CPhI Japan에 처음 참가하는 코오롱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엑소좀치료제 특화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한다. 회사는 국내외 고
2024-04-17 08:59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가 지난 13일 디원치과의원 (대표원장: 이선희)과 생체 전류 플라그 제거 기술 (브랜드명: 트로마츠)의 임상적 검증과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그 제거 특화 기술 환자 적용 사례 연구 및 신개념 혁신 치과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록시헬스케어 제품을 활용한 환자 서비스 개선, 치의학적 임상 유효성 검증 확장을 위한 학술 연구 부분 협력,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등으로 생체전류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 환자 서비스와 치료 품질 개선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생체 전류 기반 바이오필름 제거 기술을 기반의 딥테크 기업이다. 관련 기술은 울산대학교 치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임플란트, 치주염, 교정환자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실행해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마친 단계다. 해당 임상 결과는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도 등재되면서 트로마츠의 기술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치과의원에 적극 수출하면서 국제 치과 네트워크도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디원치과의원은 10여년간 연구개발한 아미절라인 디지털 교
2024-04-17 08:56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개시했다. 베스티안재단 산하 베스티안병원은 충청북도로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받아 4월 15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4월 17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1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이며, 18세미만 환자들의 진료시간이 확대된다. 베스티안병원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소아전담 입원병동(5층 병동 전체) 설치 ▲소아과 운영시간 확대 ▲전문의 추가 초빙 등을 통해서 야간 진료를 확대 운영한 바 있으며, 다음단계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베스티안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운영을 통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특히 아픈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걱정이 되면 곧바로 입원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소아전담 입원병동은 온돌난방으로 전환한 바 있다. 또한, 365일 운영하는 응급실과 연계하여 소아청소년의 입원이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입원할 수 있도록 진료과간 협력을 확대해 놓은 바 있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기관의 약속이며 책임”이
2024-04-17 08:48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본부장 안혜숙·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지난 4일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12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재 약사회원 380여명이 수강을 신청한 상태다. 일반적인 질환별·성분별 건기식 강좌에서 과감히 탈피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약사에게만 공급되는 약국전용 건기식 학회의 독자적인 이론과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이다. 만성 염증성 질환의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당독소, 장누수증후군, 부신피로증후군 등에 대한 건기식 학회만의 임상이론을 접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건기식 제품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국전용 건기식 강좌에는 당독소연구회, 셀로맥스, 셀메드, 엔큐엔에이, 케이세라퓨틱스, 팜에비던스 등 6개 학회가 참여 중이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강좌가 약국전용 건기식에 대한 임상적·학술적 이해와 정보 습득을 통해 우리 약국에 맞는 건기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약국에서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이 일상화되어 약국 건기식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7 08:36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취임 인사차 방문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 및 임원진과 약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광훈 회장은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법제화 및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 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지금의 상황은 유통업체나 약국 일부의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며, “약국과 유통업체의 상생을 통한 공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호영 회장은 “약사회와의 상호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약사 현안과 관련해 상호 긴밀하게 소통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와 안정화에 관련된 논의가 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양 단체는 동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서 정성천 서울지회장, 김덕중 상근부회장, 현준재·김경완 부회장이, 약사회에서는 민필기 부회장과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2024-04-17 08:302023년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 중 3분의 2가 매출을 확장하며 전반적으로 순항했던 모습이다. 전자공시를 통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소속 주요 제약사들의 2023년 매출을 확인한 결과, 약 29개 제약사들의 매출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지난 해 8조 8510억원으로 2022년 10조 3003억원 대비 14.1%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3170억원에서 3887억원으로 22.6%, 당기순이익은 3727억원에서 4329억원으로 16.2% 확대됐다. 이 중 큰 변동이 있었던 화이자를 제외한다면, 2022년 매출 7조 749억원에서 2023년 매출 7조 2492억원으로 2.5%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효과로 1위 제약사가 화이자는 2022년 3조 2253억원에서 1조 6017억원으로 매출이 50.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00억원에서 638억원으로 46.9%,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에서 849억원으로 28.9% 하락했다. 백신 특수를 누리기 전, 화이자는 3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왔다. 2020년 말 주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던 업존 사업부를 분할하기는 했으나, 2021년 대국민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되면서 매출은 단숨에
2024-04-17 05:50부담 주체의 동의를 기반으로 ‘필수보장’으로의 전환과 ‘적정 보장·부담’의 건강보험 재정 개편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16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건강보험의 ‘적정 보장성’과 ‘재정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부제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8)의 주요 내용과 쟁점’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이 발간됐다. 임사무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2026년부터 건강보험 재정의 당기수지 적자가 시작돼 2028년에는 적자 규모가 1조5836억원에 이르는 등 준비금 소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건강보험 재정 개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조사관은 구체적으로 ‘제2차 종합계획’의 주요 쟁점으로 ▲보장성 저하 및 국민부담 증대 ▲ 지출 효율화 및 재원조달의 한계 등을 지목했다. ◆보장성 저하 및 국민부담 증대 정부는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방안으로 ▲과다의료 이용자의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 ▲산정특례 적용 범위를 해당 질환으로 한정하는 제도 개편 ▲외래이용 횟수를 관리하기 위한 본인부담 제도의 개편 등을 검토한다. 그러나 과다 의료이용은 행위별 수가제 하의 공급자 도덕적
2024-04-17 05:36민·관이 함께 통합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 16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데이터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WELT-I(웰트, 불면증 증상개선 치료기기) 허가사례 등을 통해서도 데이터가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의 핵심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도 그간 바이오 기초체력 확보 및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다. 다만, 산·학·연·병 현장에서는 필요한 데이터의 접근과 활용에 아직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정부는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가치 제고와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본 협의체를 민·관 소통과 협력 채널로 적극 활용해 산재된 데이터의 연계부터 품질을 제고하고, 데이터 공유·분석·활용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범부처 통합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민·관 협의체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과 민간 전문가인 이도헌 KAIST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구
2024-04-16 17:17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이하 ESAC) 센터장이 지난 4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서울시 소재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4)’에 참석해 심포지엄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가와 분야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내분비학을 의미하는 ‘One Endo’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32개국 1488명의 국내외 내분비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내분비학 분야 최신 동향을 활발히 교류했다. 특히 총 652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SICEM 역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다양한 내분비학의 연구를 논의하는 55개 세션이 진행됐다. 조성은 ESAC 센터장은 13일(토) 진행된 ‘임상 지침 발전을 위한 협력’ 조인트 심포지엄에서 ‘LC-MS/MS로 측정한 코르티솔과 알도스테론 참조표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심포지엄은 대한내분비학회 산하 진료지침위원회와 한국인 호르몬 참조표준 TFT가 공동 주최했으며, 임상 지침 발전을 위한 한국인 호르몬 참조표준 연구 현황에 중점을 둔다. 조 센터장은 강연을 통해 ESAC와 대한내분비학회 산하
2024-04-16 16:24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의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보건복지부는 4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간담회, 현판 제막식, 국립중앙의료원의 비상진료 의료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병원협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공공의료기관 등 필수공공의료 분야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운영계획, 국립중앙의료원의 필수・공공분야 지원 기능 확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개소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 전담 조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다. 시니어의사 지원센터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의사를 지역 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 모집 ▲인력 풀(pool) 구축‧관리 ▲의료기관 연
2024-04-16 16:19아론티어는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서 CAF 치료 후보물질의 in vitro & in vivo 효능 검증 결과 및 켈로이드에서의 특이적 기전 연구결과 3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CAF(암관련 섬유아세포, Cancer-Associated Fibroblast)는 암세포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암세포의 침습과 전이를 돕고 약물이 암세포로 가는 것을 막는 등의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의 핵심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연구자들이 CAF를 제거 혹은 억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나, in vitro(생체 외)와 in vivo(생체 내) 검증 모델의 부재로 현재 개발된 약물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CAF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실제 암환자의 조직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는 in vitro 및 in vivo 검증 모델의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아론티어는 작년 AACR 2023에서 CAF 치료제 후보물질 ARC2-001이 CAF의 직접적인 억제제로 작용하여 암세포의 성장 및 생존을 저해시킬 수 있음을 밝힘 바에 이어, 이번 AACR 2
2024-04-16 16:15‘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에서 약물알레르기 재발 방지 및 환자 안전 강화 위한 정보 공유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물알레르기의 재발 방지와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의 주관하에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국정과제로,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 정보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국내 의료기관 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 약학대학, SNUH벤처, 플랜잇헬스케어, 비트컴퓨터가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약물알레르기 환자 정보를 표준화해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저장소에 저장할 계획이다.또한, 국가적 부작용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정밀 약물치료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 격
2024-04-16 14:19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3일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25일 개최한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으로,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조성한 기금은 3억52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MPO 이철민 교수(일산차병원 산부인과)와 한미약품 CSR 담당자, 기금 사업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관계자, 장애인 지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들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 및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응 능력과 협동심 함양 교육을 하는 데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MPO 이철민 교수는 “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긍
2024-04-16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