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51만 간호조무사 정부가 인력관리 및 보수교육 해달라

전국 간호조무사 시도임원 300여 명 국회 집결…의료법 개정안 처리 촉구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에 관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에 관한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며 26일 오전 전국 간호조무사 시도임원 300여 명이 국회 본관 앞에 집결했다.

전국 간호조무사 시도임원 300여 명은 국회 본관 앞에서 “간호조무사 자격 신고제 도입으로 간호조무사 인력관리를 정부가 해줄 것을 요구한다”며 “간호조무사 직종을 자격신고제 및 보수교육 강화 정책에서 제외시킨 것은 간호조무사에게 간호 및 진료보조서비스를 받는 국민의 건강권을 도외시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간호조무사는 의료법에 규정된 보건의료인력으로서 51만 자격증소지자 중 15만 명이 1차 의원급을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기관에서 환자에 대한 직접적인 간호 및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력이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에 협회는 51만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자들의 실태파악으로 인력수급대책 및 관리, 유휴인력 활용으로 간호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보수교육 강화로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서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정희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국가가 필요에 의해서 만든 직종임에도 자격증 취득자가 51만 명이 넘도록 인력관리는커녕 실태조사조차 하지 않는 등 방치하고 있다”며 “법정 보수교육 대상자 관리도 미흡해 국민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아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