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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수협, 2009 중남미 시장개척단 파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중남미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CPhI South America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의수협과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이루어진 것.

지난 상반기 의약품 등 수출이 약 15% 이상 증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는 참가업체 모집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당초 8개사로 구성하여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총 15개사가 참가 신청하여 파견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사를 선정하는 등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 대해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신종플루 최대 발생지역인 중남미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이같이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것은 의약품 업계의 수출의지가 더욱 돋보인다는 것이 kotra 현지 무역관 관계자의 설명.

이번 시개단은 베네주엘라 보건부 산하의 라파엘 랑헬 위생국을 방문해 의약품 등록 신청에서부터 샘플 분석까지 모든 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여 업계의 시장 진출에 대한 많은 이해를 도왔으며, 칠레에서는 수액제와 심장질환, 항생제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시개단 참여로 현지 의약품 등록 규정과 의약품 시장현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베네주엘라의 경우 차베스 대통령 집권 이후 사회주의 노선을 추구하고 외환통제를 엄격하게 실시하는 등 폐쇄경제를 추구하고 있지만 의약품 등 생필품에 대해서는 많은 예외가 있는 만큼 결코 어려운 시장이 아니다"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의수협 관계자는 "베네주엘라는 세파계 항생제와 진단용 키트가 소량 수출되는 등 수출실적이 매우 미비한 지역이고 칠레는 백신 등이 수출되는 등 실적이 500만불 미만이지만 한국 제품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중남미 시장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현지에서도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중남미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유럽과 중남미 의약품 등록 설명회를 11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며 지속적인 연계 사업을 개최하여 업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졌으며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대한약품공업, 에스텍파마, 오레오건강, 유유제약, 코아팜, 펜믹스, 하이텍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HVLS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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