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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수협, CPhI Worldwide 2008에 한국관 설치 운영

세계 78개 전시회 중 6위에 위치하는 전략전시회로 자리매김 한 결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송경태)는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독일 Frankfurt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된 CPhI Worldwide 2008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성공적인 전시행사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의수협에 따르면, 예년보다 20% 증가한 면적인 440평방미터의 한국관에는 동아, 한미, 종근당, 대웅, 삼양제넥스, 서흥캅셀, 대원, 한국유나이티드, 에스텍파마, 동우신텍크, 동방에프티엘, 엔자이텍, 네오팜, 우신메딕스 등 15개 업체에서 80여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전시와 상담을 벌였다.

또한, 중외제약과 동국약품은 한국관과는 별도로 독립 부스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금년 처음 참가한 휴온스와 애경그룹의 네오팜은 전시기간 동안 풍성한 결과를 만들어냈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찾았다며 내년도에도 보다 확충된 규모로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비공식적인 집계에 의하면 300여명 이상의 한국의 제약관계자들도 참관했다.

의수협 관계자는 “지식경제부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 배정받아 kotra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출품 각사에게는 부스 임대료와 장치비의 각각 50%를 지원했다”면서 “작년도 1억 4천만원의 규모보다 40% 이상 증액되었으며 이는 kotra가 운영하는 세계 78개 전시회 중 6위에 위치하는 전략전시회로 자리매김을 한 결과이다” 고 밝혔다. 또한 “의수협은 2009년에도 30% 이상 예산 증액을 목표로 해 보다 많은 혜택을 출품자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의수협과 kotra는 공동으로 1개 부스를 운영했는데 각국의 VIP와 Visitor들이 내방하여 폭 넓은 상담활동을 전개했다.

인도 출품자들을 격려차 전시회를 방문한 인도 보건성의 Ashok Kumar 식약청장이 동 국의 의약품수출입협회 전무 Dr. Appaji와 함께 한국관을 내방하여 양국의 협조 체제 구축에 대한 논의를 했다.

양국의 의수협간에 MOU(의향서)를 체결하고 KFDA와 인도의 보건기관이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이상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일본 의약품수출협회의 Tsunoda회장은 Fujikawa부회장과 함께 의수협 부스를 방문하여 양국 간에 법령개정을 위한 정보 교환과 협조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양 협회의 MOU 체결을 필두로 하여 세계 각국의 협회들과 동조체제를 구축하는 국제화를 도모하는데 합의했다. 한국관의 각 부스에는 각국에서 내방하여 상담과 국내 바이어를 소개해 달라는 문의가 쇄도했다고 의수협은 설명했다.

한편 의수협 관계자는 행사분위기를 전하며, “옥의 티와 같이 다국적 기업의 특허권 행사가 중국, 인도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집행되어 다소 긴장의 분위기로 몰고 갔다”면서 Frankfurt 지방법원의 특허침해에 대한 강제집행 명령서를 발급받아 사법경찰과 함께 들이 닥쳤고 미리 감지하지 못한 주관사는 집행 5분 전에야 인지하게 됐다며 거듭 사과를 하고 해결책을 공동 모색했다” 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의수협관계자는 “특허권 보유자의 공격적인 행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어 전략의 선 수립이 시급하다”면서 “유럽 전시회에서 빈발하는 사례이기는 하나 내년도 전시회에는 특허권 행사를 염두에 두고 참가 사 모집을 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동 전시회와 관련된 문의사항과 자료 열람은 협회 수출진흥팀 (담당: 최용희 과장, 전화번호: 02-6000-1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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