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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획일적인 의료사회주의 걷어내자”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신년사 통해 강조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사진)이 “내년에는 획일적인 의료사회주의를 걷어내고 선진 의료제도를 확립하자”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한 해와 더불어 새로운 정부를 맞이하게 됐다”며 “잘못된 의약분업 재평가와 개악 의료법 개정안 추진, 그리고 일방적인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추진 등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대대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새해의 바람이 저와 같으리라 생각하며, 우리 모두 중지를 모아 올바른 의료정책 확립을 위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문 회장은 “의사단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의료관련 단체 중 가장 약자이며, 심지어 간호조무사단체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의사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새해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최소한의 의권마저도 없어진 현실에 피가 끓지 않는 회원이 어디 있겠냐”며 “이삭을 줍는 마음으로 하나씩 이 난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며, 회원들의 물심양면 지원만이 우리 의사회의 앞 길을 밝혀 줄 빛이 될 것”이라며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끝으로 문 회장은 “100년의 세월이 흘러 2108년 우리의 후배 의료인들이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보게 될 때 그들의 미래를 밝혀줄 현자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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