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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중국 투자자, LG생명과학 간질환치료제에 관심 집중

2007 미래에셋 China. Korea Corporate Focus Day 개최

지난 11월 8~9일에 걸쳐 개최된 2007 미래에셋 China. Korea Corporate Focus Day에서 LG생명과학의 최근 성사된 Gilead사와의 기술수출 등 파이프라인 품목의 최근 동향에 대한 관심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서방출형 인성장호르몬 등 후속기술 수출이 가능할 프로젝트, 신제품 라인업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LG생명과학은 과거 팩티브 기술수출에 있어 파트너 기업이 적절한마케팅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는 점을 이번 기술수출에서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각인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타미플루(독감치료제), 엠트리바(AIDS치료제), Hepsera(B형간염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 등 감염분야에서 굴지의 치료제들을 통해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Gilead사에 대한 기술 수출이 의미가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Upfront payment 규모가 2천만 달러로 매우 높다는 수준(총기술 수출액의 10%, 팩티브기술 수출총액이 3775만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Upfront payment의 규모는 이례적일 정도로 큼)과 임상적 효능이 상당 부분 검증된 임상 IIa 단계에서의 수출 성사로 향후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LG생명과학이 매출액 대비 20%를 상회하는 R&D비용을 쓰고 있기 때문에 R&D정책변화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LG생명과학으로서는 현 김인철 CEO 취임 이후, 기초연구 및 임상개발이라는 연구개발의Up-Downstream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아웃소싱하며, 의약품후보물질 최적화, 기초 약효평가 등 LG생명과학이 역량을 보유한 Midstream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연구 개발의 효율화를 지속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를 통해 전반적인 최근 캐시플로의 개선과 함께, 최근 기술 수출이 LG생명과학에게 새로운 국면이 될 것임을 기대하는 시각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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