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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DPP-4i 원외처방 하락세 속 ‘LG화학’ 1위 입지 다져

제미로우, 테넬리아 네시나메트 등 소폭 증가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이 지난 4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은 13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3년 4분기 대비 1340억원에서 2.9% 줄어들었다.

특히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던 종근당의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분기별 성적에서도 LG화학이 1위로 올라섰다. 제미글립틴 성분인 LG화학의 제품들은 2023년 4분기 358억원에서 2024년 351억원으로 2% 축소됐지만, 점유율은 27%로 가장 높은 편이었다.

단일제인 ‘제미글로’가 104억원에서 102억원으로 2.2% 줄어든 가운데, 복합제 중 ‘제미메트’가 144억원에서 142억원으로 2%, ‘제미메트서방정’이 108억원에서 105억원으로 2% 감소했다. 그러나 ‘제미로우’는 1억 2600만원에서 1억 2900만원으로 2.4% 확대됐다.

또 리나글립틴 성분을 다루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시장에서 22.5%의 점유율을 보이며 2023년 4분기 302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92억원으로 3.2% 감소했는데, 단일제인 ‘트라젠타’가 151억원에서 146억원으로, 복합제인 ‘트라젠타 듀오’가 150억원에서 145억원으로 제품들 역시 3.2% 하락한 모습이다.

시타글립틴 성분의 제품들을 담당하는 종근당은 2023년 4분기 265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53억원으로 4.5% 줄어들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가 65억원에서 61억원으로 5% 줄어든 가운데, 복합제 중 ‘자누메트’는 121억원에서 116억원으로 4.5%, ‘자누메트엑스알’은 78억원에서 75억원으로 3.9% 하락했다.

한독의 제품들은 테네리글립틴 성분으로, 약 125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전반기인 2023년 4분기 대비 이번 1분기 0.2% 축소됐다. 단일제 ‘테넬리아’가 59억원에서 60억원으로 0.3% 증가했지만,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은 66억원에서 65억원으로 0.5% 줄어들었다.

에보글립틴 성분인 동아에스티의 제품들은 2023년 4분기 77억원에서 2024년 1분기 75억원으로 3.1% 감소했다. 단일제 ‘슈가논’이 31억원에서 30억원으로 3.8%, 복합제 ‘슈가메트’가 46억원에서 45억원으로 2.6% 하락했다.

빌다글립틴 성분의 제품들인 노바티스는 2023년 4분기 71억원에서 2024년 1분기 68억원으로 4.3% 축소됐다. 단일제 ‘가브스’가 9억 6800만원에서 9억 800만원으로 6.2% 하락했으며, 복합제인 ‘가브스메트’는 62억원에서 59억원으로 4% 줄어들었다.

셀트리온제약은 알로글립틴 성분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4분기 66억 8200만원에서 2024년 1분기 66억 2800만원으로 0.8% 감소했다. 단일제 ‘네시나’가 25억원에서 26억원으로 1.4%, 복합제’ 네시나메트’가 16억원에서 17억원으로 5.9% 확대됐으며, ‘네시나엑트정’이 24억원에서 22억원으로 7.7% 감소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삭사글립틴 성분 제품들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4분기 58억원에서 2024년 1분기 54억원으로 7.1% 하락했다. 단일제 ‘온글라이자’가 15억원에서 14억원으로 7.7% 감소했으며, 복합제 ‘콤비글라이즈’가 42억원에서 39억원으로 6.8% 줄었다.

끝으로 JW중외제약은 아나글립틴 성분의 제품들을 통해 약 12억원의 원외처방을 거두고 있었다. 단일제 ‘가드렛’이 9억 2600만원에서 8억 9200만원으로 3.7% 감소했으며, 복합제 ‘가드메트’가 3억 5100만원에서 3억 5600만원으로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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