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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남대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 황윤찬 박사 취임

독립법인화 완료·특성화 진료센터 활성화 등 추진
광주·전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소외계층 구강진료 서비스 확대


“독립법인화를 완료하고 환자 맞춤형 진료 환경을 구축해 차별화 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전남대치과병원의 브랜드를 확립시키겠습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제8대 병원장 황윤찬 박사 취임식이 지난 1일 오후 3시 병원 4층 평강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병원장, 빛고을전남대병원 선종근 병원장 등 본·분원 주요 보직자와 노동일 전남대병원 이사(베수비우스S&P 대표), 조성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싸이버테크(주) 대표) 등 직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독립법인화 완료 ▲특성화 진료센터 활성화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활성화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황 병원장은 “독자적인 경영과 정부 지원을 통해 내실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선 독립법인화가 꼭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독립법인화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 활성화, 신진 전문의 확충 등을 통해 병원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키워 의료진의 맨파워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병원장은 이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광주·전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보다 활성화 하고 지역 치과병·의원과 진료 협력체계를 확장하겠다”며 “아동양육시설, 장애인시설, 고려인마을 등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구강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브랜드를 확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은 “황윤찬 신임 병원장의 다양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혜안으로 더욱 적극적인 법인화 추진을 부탁드리며, 지역민들이 보다 더 감동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과병원으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윤찬 신임 전남대치과병원장은 1998년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한 후, 전남대치과병원 교육연구부장·기획부장·진료부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치과보존학회, 대한치과 근관치료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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