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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KDDF, ‘신약R&D사업화지원’ 홈페이지 구축

지원프로그램 통한 성공사례 늘어나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의 R&D 및 CMC를 지원하고 R&D성과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내역사업인 ‘신약R&D사업화지원’(4내역)의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26일 전했다.

최근 신약개발에 있어 연구개발 대상이 다양해지고, 약물의 특성이나 단백질, 항체, 유전자, 세포 등 치료제 카테고리가 매우 다양해졌다. 

그 뿐만 아니라 성상이나 투여 경로도 다양해지면서 신약개발 기업들은 지금껏 해오던 개발 방식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개발의 형태가 다변화하고 있어 개발 초기부터 사업화 전략 없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기가 어려워졌다. 

이러하듯 사업단은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R&D에 대한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교육, 기술사업화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신약개발의 속도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업단이 정보가 필요한 주관연구개발기관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소개와 성과, 지원 일정 등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별도 페이지를 개설 한 것이다.

지원 사업은 총 4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올해는 컨설팅 프로그램 6개, 교육 프로그램 3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3개, 파트너링 프로그램 4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신청한 주관연구개발기관과 파이프라인 확보를 원하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 간의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개설된 ‘신약개발 SEED 창출 플랫폼’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과 공동연구개발 및 L/I을 고려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간의 연계를 지원하여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 및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추진중이다. 이는 별도 홈페이지(https://seed.kddf.org/)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에임드바이오의 허남구 대표는 지난 2024 KDDF R&D 워크샵 지원사업 패널토의에서 “ADC는 국내에서 임상까지 이끈 사례가 거의 없어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ACT 프로그램을 통해 아산병원에서 ADC 예비독성 시험의 전문가적인 해석을 토대로 자사의 연구개발에 어떠한 약점이 있는지, 개발 가치가 있는 것인지 명확히 알 수 있어 개발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에트노바테라퓨틱스의 김연희 연구소장은 “이전까지는 CMC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고, 리딩할 수 있는 전공자가 없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 지, 또 IND 승인 신청이 잘 되었는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 사업단의 CMC 컨설팅을 통해 보완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달을 받아 재 신청을 하여 빠른 시일에 임상 승인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많은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 비췄다. 

신약R&D사업화지원 상세내용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홈페이지(https://kddf.org//ko/rnd)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