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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환자단체 “의대 정원 확대 ‘환영’…양보·타협은 있을 수 없어”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후속 조치·방안 제시해 달라”

“우리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환영하고 지지한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안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6일 밝혔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먼저 이번 의대 입학정원 확대는 20여년만에 의대 입학정원을 증원함으로써 고사 직전에 있던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은 발표가 진지한 고민과 충분한 고민 속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후속 조치와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더불어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025년 의대정원 확대 정책은 온 국민의 염원이자 현재 의료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제도이므로 양보와 타협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정부는 이번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협의 강경한 태세로 발생하게 될 의료공백이나 중증질환자들의 치료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의료시스템과 자원을 동원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한국중증질환연합회에는 한국다발골수종 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 한국췌장암환우회(행복하게살자) 등의 환자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