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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아론티어, 강원대 화학과 박종민 교수와 공동연구계약 체결

CAF(암관련 섬유아세포) 표적 혁신신약 발굴 목표



아론티어는 강원대 화학과 박종민 교수와 ‘CAF(암관련 섬유아세포) 표적 혁신신약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아론티어가 개발한 AI 기반 구조예측 플랫폼인 AD3를 활용하여 박종민 교수가 개발하고 있는 친핵체(Nucleophile) 기반 조각 화합물(Fragment Compound) 라이브러리를 더욱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디자인하고, 의약화학적 접근 방식을 통한 CAF 특이적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와 강원대 화학과 박종민 교수간에 체결됐다. 고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신약개발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자 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AI와 의약분야의 융합 기술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대 박종민 교수는 “AI와 화학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항암 후보물질 발굴에서 혁신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F(암관련 섬유아세포, Cancer-Associated Fibroblast)는 암세포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암세포의 침습과 전이를 돕고 약물이 암세포로 가는 것을 막는 등의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의 핵심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연구자들이 CAF를 제거 혹은 억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나, 현재 개발된 약물이 없는 실정이다.

한편, 아론티어는 ‘AI활용 단백질 구조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스타트업’으로 22년 과학기술정통부가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강원대 박종민 교수는 ‘2021년 대장암을 96%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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