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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 본격 한의약 키우기 나섰다

19일 한의약 육성정책 개발 연구 발주

2018년 3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의약 육성 조례’를 제정했던 서울시가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마련한다.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19일 ‘서울시 한의약 육성정책 개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기관 공모에 나섰다.


서울시의 한의약 육성정책 개발사업 추진은 올초부터 예고됐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월 서울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축사에서 발주 계획을 밝히며 “일종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것으로, 한의약 발전과 한의사들의 다양한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구는 국내 한의약 육성·활용의 주요 정책 및 사례 조사와 서울시 한방의료 및 한의약 건강증진 관련 서비스·사업의 현황을 파악,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관리사업 발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서울시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로 인한 한방의료 및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보건의료 기능이 건강증진 및 예방보건사업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의 중요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계약일로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28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서울시는 “시의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 질 향상과 활성화를 위한 핵심이슈 및 전략 등 체계적으로 마련된 중장기 발전방향 필요하다”며 “서울시 특성에 맞는 한의약 발전기반 조성과 공공보건의료 내 한의약 건강증진·치료사업의 조정·확대를 통한 접근성 제고 및 산업육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