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미리 준비하고, 혁신 기술을 Transform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의학을 조망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개최한 ‘2022 아산미래의학 심포지엄’에서 ‘신약/백신 개발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같이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GPB-510’은 임상 3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중화항체가도 높았고, 항체 전환률도 99.8%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 현재는 최종 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반기 내에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고 영국 등 유럽에 대한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WHO 허가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완주해 백신이 글로벌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CTO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응전략 기반으로 삼은 CEPI 전략 2.0에서는 △미래를 위한 다양한 백신 준비 △mRNA백신 등 새 플랫폼 확보 △사전 네트워크 구축이 강조됐다. 그는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백신을 항상 비축을 하고 있어야 하고 변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