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배정호 교수가 11월 16~18일 열린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2023)에서 ‘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시스템의 위양성률에 따른 임상 효과의 차이(Effectiveness of Two Computer-Aided Detection Systems with Different False Positive Rates in Colonoscopy)’에 대한 연구로 최우수 초록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속 8명의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다른 위양성률(False positive rate, 대변 및 주름 등 정상 상태를 용종으로 잘못 인식하는 비율) 성능을 가진 2가지 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시스템을 1년간 약 3,000건의 검진 대장내시경에서 사용했을 때 의사들의 종양성 용종의 탐지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한 내용이다. 임상연구에 활용된 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시스템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아이넥스코퍼레이션에서 공동 개발한 모델로 두 시스템 모두 100%의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하지만 검사 중 위양성의 개수가 낮은 모델만이(ENAD-CADe) 의사들의 선종발견율(control 44.1% vs AI 50.4
대한소화기학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소화기질환주간(KDDW 2023) 국제학술대회가 16일 오전 9시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재규KDDW 2023 조직위원장 겸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의 개회사 등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소화기학 및 간-췌장학의 돌파구: 지식을 실천으로 옮기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총 74개 세션 및 국내 302명과 국외 37명으로 이뤄진 초청 연자들의 생생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또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소화내시경학회, 대한간연구회, 대한신경소화기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헬리코박터 및 상부 위장관연구회, 대한장질환연구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등의 8개 학회와 한국학회(준학회)가 참여한다.
대한소화기학회가 주최하는 제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3)이 오는 11월 16~18일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Breakthroughs in Gastroenterology & Hepatopancreatology: Translating Knowledge into Practice’를 주제로, 소화기 연관학회가 모여 소화기 분야의 연구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소화기학 분야의 지평을 넓혀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회원학회 및 연관학회의 소화기학 및 소화기계 질병에 관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 등 세계 각국의 학회·학자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소화기 분야의 진단 및 진료 발전에 기여하고, 예기치 못했던 질병에 대처하는 인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첫 전면 오프라인 학술대회 형태로 개최된다. 국내 참가자는 모두 현장에 참석하며, 국외 참가자들은 현장 참여와 더불어 온라인 중계 플랫폼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74개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