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 대전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 사전 참가 신청을 8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GBC는 세계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GBC 10주년을 맞이해 그간 바이오의약품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혁신 기술 기반 바이오 대전환 시대에 맞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규제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2024 GBC에서는 9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국 FDA,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국내외 전문가의 ➊특별강연과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디지털바이오 융합 혁신기술 포럼 등 ➋전문 분야별 포럼, ➌글로벌 규제당국자 1:1 미팅, ➍환자 중심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➎청년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GBC 참석을 원하는 분은 누구나 GBC 대표누리집(w
GBCC를 세계 3대 유방암학회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전문가들이 다짐했다. 세계 유방암 학술대회 2024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이하 GBCC 2024)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26일 개최됐다. 기자간담회에서 연자를 맡은 한원식 조직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외과)은 “GBCC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유방암 학회다. 특히 이번에는 국제 내시경 로봇유방수술 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하게 돼 우리나라가 로봇 유방암 수술에 있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혁재 홍보위원장의 부연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로봇수술에 대해 40개 병원에서 여러 증례들을 축척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향후 개최될 학술대회에서도 로봇수술에 대한 세션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한 조직위원장은 “카데바 워크샵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으나 자리가 부족해 함께하지 못한 분들도 많다. 계속해서 로봇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조 연사에도 미주, 유럽권의 연사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HER2 subtype을 최초로 규명한 데시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GBCC 2024’가 국제 내시경 및 로봇 유방수술 심포지엄 ‘IERBS 2024’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Go Beyond Cure of Breast Cancer’라는 슬로건 아래 △다학제적 협력을 통한 여성 건강권리 증진 △국내 국제 기구 간 협력 및 네트워킹 강화 △유방암 기초 연구와 임상을 위한 로드맵 구축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57개국 36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쳐 역대 최대 등록자 수를 기록했다. 또 5개의 주요강연과 5개의 심포지엄 등 64개 프로그램에 35개국 512명의 연사가 참여할 전망이다.
감염병혁신연합 CEPI가 위험 기반 접근으로 규제당국과 협업해 백신 개발을 신속히 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CEPI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백신 개발 가속화에 필요한 것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규제당국과 식약처, 이외의 자문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백신 개발에 대한 펀딩도 진행한다는 다양한 설명이 쏟아져 나왔다. 2023년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에서 Adam Hacker CEPI 글로벌 규제 부문장(이하 아담 해커 부문장)이 ‘CEPI-한국 간 협력 및 '100-day Mission'을 위한 CEPI의 규제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아담 해커 부문장은 강연에 앞서 CEPI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CEPI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당시 대비가 안 돼 큰 위기를 겪었던 것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춘 조직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표 아래 2017년도에 설립됐으며, 팬데믹이 인간에게 더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고 그를 위해 백신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담 해커 부문장은 “CEPI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협업’이자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관계 기관들이 같이 협
환자의 안전 확보와 권익 제고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환자 중심 의약 분야 안전관리 정책토론회’가 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2023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정부 부처 관계자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150여명의환자·산·학·관각계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각계의 현황 공유 및 치료와 관련해 환자들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약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장, 박혜경 차의과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김영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임성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헬스케어조사실장이 참여해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박혜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림 부장과 임성수 실장, 유명식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김은주 식약처 허가총괄담당관 과장,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환자 안전 유공 환자식품의약품안전처장
서울대병원이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 교수가 지난달 27일 한국유방암학회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2년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학술 활동을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외과뿐만 아니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성형외과, 간호학과 등이 다학제적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유방암학회는 30여 개국 2500명 이상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GBCC)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11대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서울대병원 한원식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한국유방암학회를 이끌며 유방암에 관한 연구·발표 및 지식 교환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시에 GBCC 조직위원장으로서 유방암 관련 각종 연구 수행 및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원식 교수는 “과거 유방암 연구가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이뤄지면서 한국은 유방암 연구의 변방이었으나, 한국유방암학회의 25여 년간의 노력으로 유방암 진단·치료·기초연구·임상시험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아시아를 선도하고 세계를 움직이는 학회가 될 수 있도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3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학술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아시아 유수 의사들과의 교류는 물론 유방암 환우들이 함께해 보다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최근 혜성같이 나타난 약물-항체 접합체에 관한 정보도 다뤄졌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3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 (이하 GBCC 2023) 개최를 맞아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GBCC 2023 학술대회 및 국내 유방암 연구 동향 소개’를 주제로 정준 조직위원장이 발표를 이어나갔다. 정준 조직위원장은 GBCC 2023에 대해 “벌써 10년 이상 진행해 온, 작년에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할 만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학술대회다.”라며 “올해는 특히 역대 최대규모로 2500여명이 참석하는 큰 학회로 발전했으며, 앞으로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유방암 환우들도 학술대회를 찾았다는 점으로, 외국 환우 약 150여명도 이번 학술대회에 함께하고 있다. 또 “이번 GBCC 2023에서는 해외에서 참석한 유수 연자들과 한국에 있는 국내 연구진들이나 의사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