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 6개 교육연구단이 모여 과학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아젠다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BK21 융합중개의과학교육연구단은 지난 8월 24~26일 3일간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넥스트 노멀 시대의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향한 과학 기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BK21 융합중개의과학교육연구단, BK21 러닝헬스시스템융합교육연구단, BK21 정밀보건과학융합교육연구단, BK21 환경생태공학교육연구단, BK21 생명과학교육연구단, BK21 KU-KIST융합교육연구단 등 고려대의 6개 교육연구단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해에는 환경생태공학연구단이 주관해 4개의 교육연구단이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2개의 연구단이 추가돼 6개의 연구단으로 참여를 확대해 다학제 협력연구 범위를 더욱 확장시키고 고도화시키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초청 연사, 참여교수, 신진 연구인력, 대학원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넥스트 노멀 의생명과학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위한 넥스트 노멀 헬스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BK 21(Brain Korea 21)사업’ 4단계에 선정돼, 지난 2, 3단계 선정에 이은 3연속 쾌거를 이뤘다. 가톨릭대 의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글로벌 Top 100 의과학 대학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대학원 의생명건강과학과를 주축으로 하는 ‘미래인재형 의과학자 교육연구단(이하 교육연구단)’을 새롭게 출범한다. 본 교육연구단은 인간존중‧생명윤리를 중시하는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의과학 연구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7년간 98억 원의 국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연구단은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융복합 의과학 리더 양성 ▲글로벌 선도 연구분야 육성 ▲글로벌 의과학 연구 허브 구축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의 세부전략을 수립해 전문지식과 인성, 사회적 소통 능력을 두루 겸비한 의생명과학 리더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연구단은 정밀의학, 의료소재, 재생의학, 중독·노인의학, 환경의학을 5대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이를 교육에 적용해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한다. 또 특화분야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