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는 센서에 의해 근접한 장애물을 파악하고 주변 상황을 청각 신호로 시각 장애인에게 경고한다. 초음파 센서를 포함한 다량의 근접 센서를 지팡이에 설치해 장애물의 높이와 좌우 위치에 따란 다른 소리를 출력해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황 교수는 “향후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를 상용화하여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 교수는 카메라, 헤드폰, 마이크가 장착된 특수 안경과 스마트폰을 조합해 음성으로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각 장애인용 길안내시스템’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화장품이 눈물막 지질층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 연구팀이 눈물막 지질층 두께를 측정하는 장비인 LipiView와 자체 개발한 LED 면광원과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한 지질층 관찰방법을 사용해 173명 173안 눈물막 지질층을 분석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173명 중 29명의 눈물막이 화장품으로 오염된 것을 확인했다. 오염자는 모두 여자였다. 화장품에 오염된 눈물막 지질층은 ▲마블링(24.1%) ▲색깔이 너무 많은 경우(31.0%) ▲검은 점(24.1%) ▲흰 점(17.2%) ▲건조 영역 (3.4%) 등 다양한 패턴을 보였다. LipiView로 측정한 결과, 화장품에 오염되지 않은 군의 눈물막 지질층 두께는 68.0nm인 반면 오염군은 100.0nm로 더 두껍게 측정된 반면, 눈물막 파괴시간에는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화장 전후 눈물막 지질층 두께를 측정한 17명의 결과, 화장 시 95.3nm였으나, 화장을 하지 않았을 때는 74.6nm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황 교수는 “화장품이 눈물막 지질층 검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첫 연구”라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화장을 하
‘망막반사를 이용한 앞부분층각막이식’이라는 새로운 수술법이 탄생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황호식 교수 연구팀이 눈의 망막에서 빛이 반사되는 ‘망막반사’를 이용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황 교수는 앞부분층각막이식술 (Deep anterior lamellar keratoplasty) 중 수술현미경을 통해 망막반사를 보면서 각막절개의 깊이를 판단하고 가능한 깊이 절개해 각막을 앞뒤로 분리하는 수술법을 고안했다. 이는 수술할 눈의 동공을 확장시킨 후 수술칼(Crescent blade)로 각막의 주변부에 절개를 하고 칼날 주변으로 보이는 망막반사를 참조해 가능한 깊이 절개해 들어간다. 그 다음에 해당 절개면을 기준으로 각막 박리기(corneal dissector)를 이용해 각막을 앞·뒤로 분리하고, 혼탁한 앞의 각막을 원형칼로 제거한 뒤에 고여각막을 봉합해 앞부분층각막이식을 마무리한다. 특히, 혼탁한 각막을 최대한 안전하게 제거한 후 공여각막을 이식하기 때문에 앞부분층각막이식의 성공률을 높이고, 각막이식의 중요한 합병증인 데스메막 천공을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팀이 각막반흔 또는 원추각막으로 앞부분층 각막이식이 필요한 환자 18명
국내 안과 의료진과 공대 교수가 협동연구로 액체렌즈를 활용한 스마트 안경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노안 정복에 기술적 진보를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있다. 노안이 생기면 수정체에 의한 초점조절이 어려워져 근거리에서는 돋보기를 쓰다가 먼거리를 볼 때는 벗어야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또한 또렷이 보이는 거리가 정해져 있어 이보다 더 가깝거나 더 멀면 잘 안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 연구팀(수원대학교 전자공학과 이창수 교수)이 개발한 안경은 물체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안경 렌즈 돗수가 거리에 맞게 실시간 변화하는 기술을 적용, 어떤 거리의 물체라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안경테 가운데 부착된 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에서 나온 레이저가 물체로부터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한다. 측정값(거리 정보)은 액체렌즈(electrically tunable liquid lens)로 전달되는데 전기신호에 의해 렌즈의 곡률을 변화시켜 실시간으로 안경 돗수를 변화시킨다. 연구팀이 시험용 안경테에 LiDAR 센서와 두개의 액체렌즈를 장착 후 시연해 본 결과, 6m
백내장 수술 전 다초점인공수정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휴대용 모델눈(Mobile Model Eye)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황호식 교수 연구팀(부천성모병원 안과 김은철 교수)이 백내장 수술 중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들에게 세상이 어떻게 보일지 보여줄 수 있는 인공각막과 인공수정체, 수조, 대물렌즈, 카메라 등으로 구성된 휴대용 모델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단초점, 다초점, 연속초점 등 다양한 종류의 인공수정체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는 모델눈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다음 먼거리 빌딩 (낮, 밤), 야간도로를 촬영했으며, USAF 1951 해상도 표를 촬영해 먼거리, 중간거리, 근거리에서의 해상도를 정량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다초점인공수정체와 연속초점인공수정체는 단초점에 비해 먼거리의 빌딩을 좀 더 흐리게 보이게 했으며, 밤에는 광원 주위에 달무리가 관찰됐다. 해상도 측정에서는 다초점인공수정체와 연속초점인공수정체는 이중초점렌즈의 특성을 나타냈며, 향상된 기능의 단초점인공수정체는 근거리보다는 중간거리에서 높은 해상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휴대용 모델눈을 활용해 백내장 수술 전 환자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의 논문이 최근 미국안과학회 소식지인 ‘아이넷(Eyenet)’에 소개됐다. 황 교수의 ‘수술 전 다초점인공수정체를 통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인공수정체’ 시뮬레이터’ 논문이 ‘중개 시과학과 기술(Translational Vision Science & Technology)’ 2022년 3월 호에 게재된 바 있다. 이를 본 미국안과학회에서 황호식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 논문과 인터뷰 내용이 학회 소식지 아이넷(Eyenet) 2022년 6월호에 소개된 것이다. 최근 백내장 수술에서 다초점인공수정체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초점이 두 개 이상으로 먼거리와 가까운 거리 또는 중간거리도 잘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수정체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먼거리가 안개 낀 것처럼 보이거나 밤에 빛번짐이 보이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본 논문에서 소개된 체험 장비(인공수정체 시뮬레이터)는 황 교수 연구팀이 독자 개발한 것으로, 시뮬레이터에 실제 수술에 사용하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다음 환자가 시뮬레이터를 통해서 먼거리와 가까운 거리에서의 시력, 밤 거리에서의 빛번짐을 체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