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충청권 라돈 안전관리’를 주제로 지난 11월 24일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 공동주최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 지역이 지질학적으로 ‘화강암 지질 옥천 단층대’에 속해 비교적 라돈 농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충북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주민의 선제적 건강보호 및 라돈관리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충청권 3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진행됐다. 발제는 환경부 이예슬 사무관의 ‘라돈관리 관련 정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 이길용 박사의 ‘대전시 지하수라돈 조사·관리(비상급수)’, 한국라돈협회 서성철 박사의 ‘충청권 라돈 노출 현황 및 관리방안’,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 차동욱 박사의 ‘충남지역 라돈관련 연구조사(사례중심)’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지정토론으로는 대전대학교 건설안전공학과 정찬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처장, 인하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문의,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환경에너지공학부 조승연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충청권 라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약 두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
강원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지역 환경보건 공동연구 및 환경보건문제 해결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연계 등을 위한 환경보건 연구 및 지역주민의 치료 또는 환경개선 지원, 지역주민 환경보건 교육 및 홍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협력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강원대병원의 임상데이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원하는 환경성 질환 청구자료를 연계해 환자들의 치료패턴 분석 및 예후 분석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환경 보건 연구와 지역 주민 건강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