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한의협 회장으로 취임한 홍주의 회장이 한의사의 자유로운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이뤄내겠다고 천명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당선인 당선 기자회견에서 이 당선인은 ‘타 직종이 업무영역을 넘보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의·한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오후 7시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44대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의협은 의료인 단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한의사들로 구성된 조직”이라며 “그러나 국민을 위해 한의사가 마땅히 해야 할 최소한 의무조차 근거 없이 제약받고 있는 것이 의료계 내 한의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당연한 한의사의 진단의료기기 사용이 법적 근거 없이 제한되고, 터무니없이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은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불공평한 의료환경에서 한의사의 희생정신으로 극복하길 강요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홍 회장은 제44대 집행부가 한의학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것 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향후 3년간 한의계를 이끌어 갈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에 홍주의 후보, 수석부회장에 황병천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3월 4일 19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해 총 유효투표 수 1만 4736표 중 9857표(득표율 66.89%)를 획득한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가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기호 1번 최혁용—방대건 후보 4879표 획득, 득표율 33.11%). 홍주의 회장 당선인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생화학과와 가천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지부 대의원과 재무/정보통신 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및 부회장을 역임하고 선거 직전까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32대, 33대)으로 활동했다.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하고,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정책/법제/총무이사 및 부회장/수석부회장,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20대, 21대)직을 수행했다.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회원이 곧 협회! 거짓 없는 소통과 공감, 2만 7천여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기호1번 최혁용(수석부회장 방대건) 후보, 기호 2번 홍주의(수석부회장 황병천) 후보의 2파전(이상 기호순, 첨부파일 사진 참조)으로 치러진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지난 8일 회의를 개최하고, 전 회원 직접투표(온라인 투표)로 선출하게 될 제44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최종 2팀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당초 양 후보의 정책 공약 및 정견 발표를 위한 합동 정책발표회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2월 21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1회 개최키로 결정했다. 전 회원 직접투표(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2월 27일 09시부터 3월 4일 18시까지 진행되며, 3월 4일 19시 협회 회관에서 개표 후 당선인을 발표하게 된다. 박인규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 모두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선거 운동을 펼치고, 결과에도 깨끗이 승복하는 수준 높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고 “선관위에서도 선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