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9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의료 AI 공동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림대의료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밀의료를 실현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된 워크숍에는 한림대의료원 교직원 및 ETRI 연구원 6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은 ▲지능형 진단 분야: 급성/만성 신부전증 조기진단 기술 ▲의료 AI 예측 분야: 바이오 개체명 및 관계인식을 위한 바이오 텍스트 마이닝 기술 ▲정밀 치료 분야: 전기장 암 치료 기술, AI 및 디지털 치료의 세 분야에 관한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한림대의료원은 이날 지능형 진단 분야 2개, 의료AI 예측 분야 1개, 정밀 치료 분야 3개로 총 6개 연구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지능형 진단 분야에서 한림대의료원은 ▲급성/만성신부전 환자 바이오마커 연구(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조아진 교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만성콩팥병 관리 연구(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이영기 교수)에 대해 다뤘다. 의료AI 예측 분야에서는 ‘바이오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통한 유전자-단백질-임신성 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방승찬)은 16일 오전 10시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중역회의실에서 정신건강 임상데이터 및 AI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병원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김주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지희 팀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현서 호남권연구센터장, 김정은 실장, 윤환식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의향서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정신건강 임상데이터 구축 및 활용과 의학적 자문 ▲정신건강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디지털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의 기술적·산업적 이슈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한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 등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재민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전남대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신건강 데이터를 공유하고 정신건강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의학적 자문 및 AI 기술에 대한 의학적 검증을 통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 및 치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정신질환자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