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난소암, 하이펙(HIPEC) 시술로 생존율 증가 확인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임명철·박상윤 교수 연구팀이 간격 종양감축수술 후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을 적용하면 난소암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난소암은 수술 후 항암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음에도 부인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도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50~80%는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 진행성 또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을 시행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이펙(HIPEC)은 육안 상 확인되는 암 부위를 수술로 제거한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고온의 항암제를 90분 정도 복강 내에 직접 순환시켜 치료한다. 이러한 가운데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하이펙(HIPEC)과 일차 또는 간격 종양감축수술 후 생존: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Survival After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and Primary or Interval Cytoreductive Surgery in Ovarian Cancer: A 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