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22일 경기 북부 최초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이용한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로술과 경피적 스텐트 시술의 동시 복합 수술에 성공했다. 환자(66세, 남)는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해 좌주간지를 포함한 심한 다혈관질환이 발견되어 경피적 스텐트 시술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전신마취 하에 관상동맥 우회로술을 시행해야 했다. 하지만 우관상동맥의 원위부가 좁아져 있어 우회로술만으로는 최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다학제협진을 통해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로술과 경피적 스텐트 시술을 복합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경우 두 차례에 걸친 수술 및 시술로 인해 회복 및 입원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이용해 한 장소에서 두 가지 술식을 동시에 시행하는 ‘원스테이지(one-stage) 수술’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수술은 흉부외과 김도균 교수의 집도 하에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로술이 이루어지고 곧이어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가 경피적 스텐트 시술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환자는 수술실에서 바로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