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을 맞아 폐렴 질환의 위험성을 돌아보고 백신 접종을 통한 폐렴 예방 중요성 되새기는 ‘폐렴구균도 V(Vaccination) 하세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11월 12일은 아동폐렴글로벌연합(The Global Coalition against Child Pneumonia)이 폐렴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폐렴의 날’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매년 폐렴의 위험성과 폐렴구균 질환 예방 수칙을 알리고자 인포그래픽 배포,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폐렴구균도 V(Vaccination) 하세요’ 캠페인은 폐렴구균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임직원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폐렴 및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이점을 짚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 명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 완료를 의미하는 체크 표시 ‘V’와 백신 접종을 뜻하는 영어 단어 ‘Vaccination’의 ‘V’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65세 이상 부모님께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하도록 독려해주세요” 질병관리청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는 연평균 380명으로 최근 3년(’21~’23년)간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2023년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총 432명) 중 65세 이상이 244명(56.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24년 기
폐렴은 암이나 심장질환처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고령층에선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통한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는 폐렴을 “인류를 죽이는 질환의 대장(Captain of the Men of Death)”으로 표현했을 정도다. 실제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폐렴으로 사망한 전체 사망자 수는 2만2812명으로 암(8만2688명), 심장질환(3만15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하루 평균 62.5명이 폐렴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2만2607명)보다도 많다. 김윤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의약품의 발달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특히 노년층을 중심으로 폐렴이 중요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11월 12일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을 맞아 김윤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폐렴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원인은 폐렴구균… 65세 이상·만성질환자·임산부·소아엔 치명적 폐렴(肺炎,
국내 종합병원급 다기관 역학연구 기반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이 발간된다. 질병관리청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병원획득 폐렴’은 입원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폐렴 및 인공호흡기 사용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폐렴을 말한다. 이번 지침은 ▲성인 병원획득 폐렴의 진단 ▲경험적 항생제 사용 ▲항생제 병합요법 ▲치료기간 ▲항생제의 단계적 축소 및 중단 등 11개 핵심질문(문항)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바른 항생제의 선택과 사용하는 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해외 조사자료에 따르면, 병원획득 폐렴의 발생 위험은 ▲기저질환 및 다제내성균 보유 ▲흡인 및 인공호흡기 사용자에서 2.3~12.3배 높고, 입원기간 연장으로 인한 치료비용은 연간 280억~450억 달러에 이르며, 사망률은 10.2~25.1%에 달한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지침을 마련해 시행하는 경우 ▲입원일수 ▲인공호흡기 사용일수 및 비용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질병
총 190개소의 종합병원이 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20일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한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 있다. ◆서울 지역에서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은 종합병원은? 지역별로 이번 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종합병원을 살펴보면 먼저 서울권은 총 25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별로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구로성심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노원을지대병원, 명지성모병원, 녹색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성심의료재단 강동성심병원,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등이 1등급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울의료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청구성심
총 44개소의 상급종합병원이 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19일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한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 있다. 지역별로 이번 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을 살펴보면 먼저 서울 지역에서는 상급종합병원 14개소가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으로는 강북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대 구로병원, 고대 안암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 목동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등이 있다. 인천 지역에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의 상급종합병원 3개소
나이대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은 조금씩 다르다. 그 이유는 나이에 따라 병에 걸리는 빈도, 중증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50대부터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는 대표적인 예방접종에는 ‘대상포진 및 폐렴 예방접종’이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과거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신경절을 따라 편측으로 발생하는 발진, 수포, 심한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빈도가 높기 때문에, 만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걸렸더라도 증상이나 대상포진 후유증인 신경통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회 접종하는 생백신과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사백신(유전자재조합)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정하 교수는 “생백신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돼 있을 때, 예방접종을 하면 오히려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최근 대중교통까지도 실내 마스크가 해제되고 포스트 코로나 일상으로 접어들면서 급성호흡기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4월16일~4월22일)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HAdV), 리노바이러스(HR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HRSV) 등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입원한 환자도 증가했다. 특히 폐렴, 인플루엔자 등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SARI) 환자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폐렴은 21년 기준 4년 연속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 전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하며 폐렴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졌다. 이처럼 폐렴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한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약 27-69%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특히 폐렴구균은 폐렴은 물론 혈액이나 뇌수막을 침투해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질환의 경우 생존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고령층, 만성질환자에 치명적인 폐렴…선제적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고 폐렴 증상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면역물질 ‘인터페론 람다’의 바이러스 감염 제어 및 면역 조절 기능을 확인했다. 이 물질을 비강으로 흡입하면 폐내 바이러스 수치가 떨어지고, 급성 폐 손상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항바이러스물질 인터페론 람다(IFN-λ)를 비강으로 흡입했을 때 코로나 감염 억제 및 폐렴증상 개선효과가 어떠한지 동물모델을 통해 연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증상이 발현하기 전부터 감염자의 상기도에서 빠르게 증식한다. 바이러스가 사라진 후에도 호흡기에서 유발된 과면역반응으로 인해 일부 감염자에게는 지속적인 폐렴 소견이 남게 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로 입원했다가 PCR 음성을 확인받고 퇴원한 환자의 70% 이상은 X-ray에서 폐렴 및 섬유화 관련 소견이 있었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인해 감염 후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완화하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었다. 또한 스테로이드나 단일클론항체 치료제 등 환자의 면역반응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
‘사망원인’이라고 하면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을 떠올린다. 폐렴은 많지 않다. 그러나 폐렴(肺炎, Pneumonia)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선 암보다 무서운 병으로 통한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는 폐렴을 “인류를 죽이는 질환의 대장(Captain of the Men of Death)”으로 표현했을 정도다. 실제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보다도 높다. 2020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의 10만 명 당 사망자 수는 43.3명으로 암(160.1명), 심장질환(63.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2010년 14.9명에서 10년간 3배 가까이(190.9%) 늘어 사망원인 6위에서 3계단이나 올랐다. 뇌혈관질환(42.6명)은 그 뒤다. 김주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의약품의 발달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특히 노년층을 중심으로 폐렴이 중요한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에는 후유증으로 폐렴 발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