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뇌혈관센터를 개소했다. 가천대 길병원 뇌혈관센터는 13일 다학제 기반 ‘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국내 사망원인 4번째이기도 한 뇌혈관질환은 고령화사회 속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이 있다. 발병 시 즉각적인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치가 생명과 후유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돼 갑작스러운 의식변화 및 영구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심각한 뇌혈관질환이다. 수술적 치료를 통한 조기 처치 및 예방적인 정기 검진을 통해 발병 및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일반적인 뇌경색은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뇌의 굵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은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 뇌혈관내 최소침습 시술이 이뤄진다. 이때 대퇴부 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막힌 뇌혈관을 치료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미 최상의 뇌혈관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는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가천대 길
현대바이오가 최근 세계적 팬데믹(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원숭이 두창(monkeypox, 원두) 사태 해결을 위해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약물을 들고 미국으로 직행한다. 현대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를 원숭이 두창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바이오는 미국 현지의 바이오 분야 전문 로펌을 통해 CP-COV03가 ‘동물실험갈음규정’(Animal Rule) 적용으로 패스트 트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동물실험갈음규정은 미국 등 주요국이 천연두나 원두처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불가능하거나 비윤리적일 경우 동물실험 결과만으로 치료제로 승인하는 제도로, 일종의 패스트 트랙 절차다. FDA는 2018년 미 제약기업인 시가 테크놀로지가 동물실험을 거쳐 천연두 치료용으로 개발한 ‘티폭스’(TPOXX)를 천연두 치료제로 승인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3종의 약물에 애니멀 룰을 적용해 신약으로 승인한 바 있다. 회사 측은 FDA에 CP-COV03의 그간 동물실험 결과 등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