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광명병원, 하나의 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운영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15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이사 박상수 신부)와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중앙대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내년 3월 개원하는 중앙대 광명병원에 먼저 오픈한 후 5월에는 중앙대병원에 오픈할 계획이며, 구축사업 기간은 총 17개월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중앙대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 제품 인증을 획득한 ㈜평화이즈의 EMR 제품인 nU를 도입함으로써, 1500병상 규모의 중앙대의료원 산하의 두 병원이 하나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진료 정보를 원활히 공유해 진료, 교육, 연구 면에서도 큰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한, 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통해 감염병 의료데이터 관리체계 강화, HL7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기반의 의료데이터 생성 등의 추가 기능을 구현할 뿐 아니라 외래, 입원, 원무 등 다양한 병원 업무도 표준화 해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