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장석일)는 5월 16일 세계 유전성 혈관부종의 날(HAE Day)을 앞두고 유전성 혈관부종 전문의들과 함께 11일 #active4HAE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세계 유전성 혈관부종의 날은 낮은 질환 인지도로 조기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전성 혈관부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진단율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날이다. 글로벌 비영리 환자단체인 HAEi는 유전성 혈관부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active4HA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전세계 4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의 유전성 혈관부종 전문의들이 지난 1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 유전성 혈관부종 환우회 회원들과 만남을 갖고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야외 걷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질환 인식 제고와 환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체내 염증을 조절하는 혈장단백질인 C1 에스테라제 억제제가 결핍되거나 기능이 저하돼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이로 인해 손, 발, 얼굴, 위장관, 기도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부종이 발생할
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은 ‘세계 천식의 날’이다. ‘세계 천식의 날’은 세계천식기구(GINA)에서 천식에 대한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올해 2023년에는 5월 2일이 ‘세계 천식의 날’이 되었으며, 이를 기념해 최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중증 천식 환자들이 경증의 천식 환자들보다 사망률이 높고, 의료기관 이용과 약제 비용 등을 몇 배나 지불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특히, 중증 천식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효과적이나, 비용이 너무 비싸 환자들이 투약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조영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사무총장(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을 만나 중증 천식이 어떤 질환이고, 현재 중증 천식 환자들이 처한 환경과 중증 천식 환자들을 위해 개선 등이 필요한 제도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중증 천식’이란 무엇인가요?. A. ‘중증천식’은 고용량 흡입형 스테로이드제, 기관지 확장제 등 대부분의 치료법을 제대로 사용했음에도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들은 전체 천식 환자의 10%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중증환자들은 증상이 조절
염증 매개체가 다른 중증 천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약이 통하지 않아 부작용을 감수하고 경구용 스테로이드에 의존해야 하는 중증 천식 환자들을 위해 생물학적 제제 보험 급여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4월 27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숨 막히는 고통, 중증천식을 말하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세계 천식의 날’은 세계천식기구(GINA)에서 천식에 대한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만든 날로, 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로 지정돼 있다. 이날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중증 천식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천식 환자들보다 사망률이 높고, 의료기관 이용과 약제 비용 등이 수 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음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NHISS)를 통해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천식 유병률은 2006년 1.62%에서 2015년 4.74%로 증가세에 있고, 천식 관련 사망률 또한 2003년 대비 2015년에 약 2.9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청구자료로 분석한 연구에서는 중증 천식 유병률은 6.1~10%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세계천식기구에서 제시하는 6.1% 이상의 높은 수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천식의 날’ 기념 간담회가 4월 27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카멜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성애병원 의료원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지영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단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과 박중원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의 기념사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조영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사무총장(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어 중증 천식환자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며,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중증 천식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가 ‘국내 중증 천식의 질병 부담 및 미충족 수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지영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과 박중원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패널로 김상헌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정재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장안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장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