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8일 오전 11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안산시 고향마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 러시아 사할린 귀국 동포 어르신 102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안산시에 위치한 고향마을 아파트는 2000년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으로 건립된 사할린 한인전용 아파트로 현재 약 480세대 770여 명의 사할린 동포 및 가족들이 거주 중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일제 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섬으로 강제 이주된 조선인 후손들이 모인 고향마을 입주민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감안해 그들의 건강증진과 마음 치유를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무료건강검진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안산시와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찾아가는 의료지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의료 복지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안양시,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 광명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군포시 어르신 대상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동안구, 만안구, 의왕시, 광명시, 과천시에 이어 6번째로 진행된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강좌 행사다. 행사는 홍지연 순환기내과 교수의 ‘건강한 100세를 위한 혈압관리’ 강좌로 시작됐다. 이어 어르신 95명이 혈당검사, 혈압체크, 골밀도검사, 재활치료 상담, 금연상담 등 무료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그동안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군포시민들의 건강증진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광명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ESG 경영의 일환인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