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가까워지면서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눈여겨봐야 할 ‘커뮤니티 케어’ 성공사례가 제시됐다. ‘2024 과학언론의 날: 과학기자대회’가 7월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중앙대 의과대학 교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계 대응’을 발제했다. 먼저 문 부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맞아 의료계 차원에서는 ‘커뮤니티 케어 플랫폼’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의사가 치료에 전담토록 만들어주고 돌봄은 지자체에서 하되, 구별적으로 움직이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지역의사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지역에서 활동해야 하므로 일차의료기관 주도로 지역사회 돌봄 제공을 확대하는 것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보건의료·복지·돌봄 등 여러 서비스들을 ‘만성질환예방 및 주치의 사업’을 통해 통합된 건강-의료 안전망 하나로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의료보험의 지출을 감소시키고, ‘통합돌봄
경상국립대병원이 2개의 그린바이오 관련 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미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시가 지원하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기능성 천연소재 사업화 모델 구축사업(`24년 사업비 3억원)’과 ‘그린바이오 항노화 텔로미어 혁신 기술개발 시범사업(`24년 사업비 2억원)’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월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기관 선정은 올해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연구진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대장항문외과 곽승진 교수 등 기능성 전문 연구원 다수가 참여해, 지역 천연물 소재의 고부가가치화와 새로운 기능성 발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진주 설향딸기와 식물성콜라겐 금화규 등 시장 잠재성이 큰 지역 천연소재에 대해 다양한 기능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의 목표는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장 운동 촉진 ▲장관 면역조절 ▲장내 미생물 개선 등 효능을 중점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이로써 장 건강 기능성 식품과 항노화 텔로미어 화장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