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용시술을 위한 AR 기술 도입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안티에이징 시술에서는 슬로우에이징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늙지 않으려 힘쓰기보다는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좀 더 ‘나답게’ 나이들어가는 것이 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용성형시장 내 다양한 병원들이 ‘지속가능한 안티에이징’ 시술을 지향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별 맞춤형 시술 계획’ 도입이다. 개별 맞춤형 계획은 환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시술에 대해 집중함으로써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 때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전문의와의 1:1 상담이다. 무작위 시술이 아닌 ‘개별 맞춤형 시술 계획’을 수립해 환자의 고유한 상태와 필요에 맞춰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증강현실을 이용한 ‘디지털 상담기기’를 도입하는 병원들도 생겨나고 있다. 디지털 상담기기를 도입하면 개별 맞춤형 시술 계획을 설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 디지털 상담기기로는 갈더마와 크리살릭스가 협업해 만든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 앱인 ‘FACE by Galderma™’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보건의료정보원·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KoVAC META Connect 디지털헬스케어 & 제4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이 9월 21일(수) 오후 2시 상암동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이하 KoVAC)에서 개최된다. 2022 KoVAC META Connect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메타버스 산업 주요 동향 △메타버스 활용 주요 기술, 적용 사례 △국내외 메타버스 핵심 이슈 등을 학계·업계·연구소 등 국내 저명 전문가가 강연하고, 관련 수요처와 공급처가 연결될 수 있는 산업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하는 비즈 매칭 행사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와 디지털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의료·헬스 분야의 메타버스 기술과 현황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헬스케어의 미래’에 서울대학교병원 김현영 교수 △‘의료메타버스학회 소개 및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에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국립암센터 메타버스 플랫폼 ‘닥터메타’’에 국립암센터 장윤정 부장 △‘메타버스 기반 의료 교육’에 뉴베이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신경외과 연구팀이 증강현실을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문형철 박사와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도윤식, 김영규 교수 연구팀은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환자의 수술 중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증강현실 기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구현 기반 기술 중 하나로써, 본 연구는 증강현실을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적용한 연구로는 최초이다. 현재까지는 적외선을 이용하여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환자의 수술 중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움직임을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출간되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뇌종양 등의 수술에 사용되는 방사선 뇌수술장비로서, 고에너지인 192개의 감마선을 돋보기 원리처럼 한 곳에 모아 정밀하게 조사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충북대학교병원 지난 2018년 감마나이프 센터를 개소하여 다수의 방사선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