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정기학술대회 겸 제8차 국제학술대회(ICBMT 2024)가 9월 26~28일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ICBMT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2017년부터 개최해온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3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연구의 중심지가 됐다. 이번 2024년 대회는 다시 한번 동북아시아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며, 최신 기술과 혁신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Moving Forward into the New Era of HSCT and Cellular Therapy’ 주제 아래, 98개의 초청 강의와 137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State of the Art in Cellular Therapy & Immunotherapy’ ▲‘Recent Advances in Transplantation Research’ ▲‘New Horizons in the Treatment of Acute Myeloid Leukemia’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조혈모세포이식학회(2023 Asia-Pacific BMT)에서 40여편의 구연 발표자 중 최우수 구연상(1st Winner Prize)을 수상했다. 윤재호 교수는 ‘Correlation between clinical diagnosis and histopathological findings of liver dysfunction after allogeneic-HSCT’라는 제목의 구연 발표로 이식 후 간 손상이 생긴 환자의 진단 및 치료법, 위험을 감수한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을 제시했고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윤 교수는 혈액내과 김가영 임상강사, 병리과 이성학 교수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간 손상이 확인된 환자 88명으로부터 획득한 간조직검사에 대한 약 92건의 임상 소견과 병리 소견을 분석해 이식 후 생기는 간 손상의 정확한 원인과 임상 양상, 병리 조직 사이의 연결점을 찾아낸 연구를 진행했다. 윤 교수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생기는 다양한 합병증 중 간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 치료 성적과 생존율이 매우 좋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교수진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우수 구연 발표상 및 우수 포스터 발표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7일 혈액병원 민기준·곽대훈 교수와 김가영 임상강사(혈액내과)는 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민기준 교수는 ‘Autologous stem cell mobilization using high-dose methotrexate and cytarabine combined chemotherapy plus 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 for patients with high-risk or relapsed lymphomas (고위험군 또는 재발한 림프종 환자에서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 및 시타라빈 병용 화학요법과 과립구 집락 자극 인자를 사용한 자가조혈모세포 채집)’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치료 후 관해를 획득한 고위험군 혹은 재발한 림프종 환자에게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 및 시타라빈 병용 화학요법과 과립구 집락 자극 인자를 사용하면 효율적인 조혈모세포 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업적 및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난치성 질환에 1500여건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수행해온 진료역량과 함께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저명한 국외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해 국내 소아청소년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으며, 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이식등록위원회 위원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학술상 수상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그동안 조혈모세포이식의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협력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아혈액종양센터 팀의 일원으로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으로 힘든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같은 학술대회에서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혈액내과)는 ‘제5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선도연구자상’은 최근 5년간 제1저자 또는 책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제중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1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했으며 회원 수는 1천5백여 명 규모다. 최근에는 조혈모세포 이식 관련 전문의료진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바이오산업분야 종사자 등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암면역 치료법에 대한 이행성연구와 다발골수종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편집위원장과 세포치료연구회 위원장,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 업적으로는 국외 저명학술지 주저자 140여 편 등 총 35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또 연구 관련 7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외 혈액학, 조혈모세포이식분야 암면역 치료 분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02·2012년) ▲전남대병원 연구부문 특별공로상(2004년) ▲대한암학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2012년)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2017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 회의’에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창립돼 회원 수 1500여명에 달하는 학회로, 국제학회와 유관 해외 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등과 정기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조혈모세포이식 및 세포치료법 관련 아시아‧태평양 국가 사이의 인적 교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뿐만 아니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종사자 등도 참여함으로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신임 박성규 이사장은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이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국내외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 치료에 기여해 왔다”라면서 “향후 최근 변화하고 있는 혈액질환 치료 패러다임에 발맞춰 유관기관과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계와 교류를 확대해 더욱 영향력 있는 학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박성규 이사장은 순천향의대를 졸업해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근무하며 조혈모세포이식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임상연구위원장, 법제이사, 총무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에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치료실 병상 8개가 추가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이 중증혈액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치료실을 확충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500례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본원 혈액병원은 기존 총 39병상의 무균치료실을 총 47병상으로 확보했다. 또한, 무균치료실에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병실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양압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0.3㎛ 이상의 입자를 99.97% 제거할 수 있는 HEPA 필터와 양압이 유지될 수 있게 하는 전실이 설치됐다. 한편, 이번 무균치료실 증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7월 3일에서 7월 10일까지 약 8일간 서류 심사가 진행됐고, 14일에는 실사를 위해 총 4명의 평가위원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28일 최종 승인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백동원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손상균 교수가 지난 6월 26일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암 학술지인 ‘Blood Cancer Journal (IF=12.8)’ 최신호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 등록된 T-세포 림프종 환자들의 조혈모세포이식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주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장기 생존 결과 (Real-world data of long-term survival in patients with T-cell lymphoma who underwent stem cell transplantation)’로서, T-세포 림프종의 치료 단계에서 환자의 장기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이식 방법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 결과다. 백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 등록된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이식과 관련된 데이터 전체를 정리했다. 약 500명 이상의 T-세포 림프종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이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분석 결과라고 할 수 있어 매우 유의미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백동원 교수는 환자 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성과를 기념한 공개강좌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4월 18~19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개강좌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오는 18일 진행되는 공개강좌는 ▲ 혈액암 환자의 영양관리(김아람 영양사) ▲ 알기 쉬운 림프종(민기준 교수) ▲ 급성백혈병의 최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과 CAR-T(윤재호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공개강좌는 ▲ 다발골수종 치료의 현황(골수종센터장 민창기 교수) ▲ 소아 완화의료(김성구 교수) ▲ 소아 고도진정(박희정 전문간호사) 순으로 구성됐다. 한편, 1983년 3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은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의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식이 개최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성과를 기념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4월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983년 3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은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식은 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내외 귀빈 환영사 및 축사 ▲ 1만례 기념 주치의 소감(골수종센터장 민창기 교수) ▲ 회고사(김동집·김춘추 명예교수) ▲ 1만례 기념 영상 ▲ 1만례 분석 내용 발표(진료위원장 엄기성 교수) ▲ 감사패 증정 및 서초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A new paradigm fo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HSCT)’라는 주제로 40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이식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학회원들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마련한 주요 발제를 초청 전문가 패널들이 심도있게 논의하는 흥미로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