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조상건 교수가 해외 기관 연수를 지원하는 국내·외 과제에 동시 선정됐다. 조 교수는 지난 3월 선정 발표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AHA)의 국제 방문교수 지원과제(International Visiting Professorship Award)에 ‘말초혈관질환 다중 분자영상 및 분석: 전임상 및 임상 적용(Multimodal molecular imaging and analyses of peripheral artery disease: preclinical and clinical application)’ 연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 교수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예일대학교의 Albert J. Sinusas 교수가 이끄는 Yale Translational Research Imaging Center (YTRIC)에서의 심혈관 분자영상 실험 연구와 Yale New Haven Health (YNHH) 병원에서의 심장핵의학 영상 판독 및 임상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심장협회의 국제 방문교수 지원과제는 미국으로 심장학 연구를 위해 연수를 오는 전 세계 학자들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는 과제로, 연수 기관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의료진이 아시아핵의학협력기구-대한핵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과시했다. 최근 KINTEX에서 열린 제61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조상건 교수는 프론티어 의학자상을, 핵의학과 김자혜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임진희 연구원은 미래의학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상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C-11 아세테이트 PET을 이용한 비후성심근병증과 중증 대동맥판협착에서의 심근 혈류 및 유산소 대사 비교(Comparison of myocardial blood flow and oxidative metabolism between HCM and severe AS using C-11 acetate PET)’라는 연구를 통해 심근비후와 미세혈관 기능이상을 나타내는 두 질환의 유산소대사와 그 차이를 규명했다. 조 교수는 앞선 연구에서 한 번의 동위원소 생산을 통해 휴식-부하 심장 C-11 아세테이트 PET 검사가 가능한 프로토콜을 제시한 바 있고, 이를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적용해 한국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자혜 교수는 ‘소아 SPECT영상으로부터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합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