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강 취약계층 중심 우선 접종한다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를 활용해 유행 억제에 초점을 맞춘 '22~'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이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계획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2가백신에 대한 ▲국내·외 허가동향 및 공급일정, ▲2가백신의 항체가 등 연구결과, ▲향후 유행상황 예측 등을 폭넓게 고려해 수립했다. 접종계획 수립의 세부적인 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향후 접종은 기존 차수 중심의 접종명칭에서 시기 중심의 접종명칭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따라서 접종의 명명은 <‘22-’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건강 취약계층 중심의 두터운 보호를 지속하되, 2가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를 활용해 유행억제를 통한 중증·사망 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허용하되, 건강 취약계층 중심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접종 간격은 WHO의 추가접종 가이드라인이 마지막 접종 이후 4~6개월인